K-팝과 K-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작품 속에 등장한 촬영지를 직접 찾아가 여운을 즐기는 스크린 투어리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는데요.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국내 촬영지 명소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월
왕사남의 그곳, 강원도 영월 / ⓒ Po Se on Unsplash |
영월은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유배지이기도 해서 역사 여행을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최근 아고다 내 숙소 검색량이 무려 190퍼센트나 증가할 만큼 핫한 지역인데요. 대표 유적지인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을 방문하시면 작품 속 배경과 실제 역사의 흔적을 동시에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령
고령 역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스크린투어 명소 중 하나입니다. 극 중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긴장감을 높였던 관아를 방문해 영화 속 장면을 직접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폭군의 셰프 등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초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두 배나 증가했을 정도로 콘텐츠의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예산
예산 살목지 / 사진=예산군 |
예산은 최근 개봉한 공포영화 살목지의 영향으로 여행객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곳입니다. 오랜 시간 괴담과 목격담이 전해 내려오는 살목지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요.
영화 개봉 이후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즐기려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 야간 방문 후기를 공유하는 발길이 이어지며 독특한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수원
수원 화성 / ⓒ Note Thanun on Unsplash |
수원은 이미 수많은 드라마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촬영지입니다. 그 해 우리는, 선재 업고 튀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로맨스와 힐링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역사 유산과 세련된 도시 감성이 공존하고 있어, 작품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장흥
장흥은 이색적인 촬영 장소로 국내외 스크린투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실물 교도소 촬영지인 옛 전남 장흥교도소 빠삐용 집은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로 다양한 작품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경도를 기다리며, 자백의 대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조각도시 등 여러 화제작에 등장하며 새로운 스크린 투어 명소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가 국내외 여행객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으며 스크린 투어리즘이 지역 관광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고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와 액티비티를 제공해 여행객들이 작품 속 숨겨진 명소를 보다 쉽게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