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 들여 만든 김천의 새로운 문화공간 오삼아지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오삼아지트는 김천 가볼 만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 꽤 신선한 야간 명소입니다. 김천 하면 김밥천국이라는 말부터 나왔지만, 이제는 밤에 문을 여는 미디어아트 공간도 하나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천시립박물관은 낮에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해가 지면 빛과 영상, 인터랙션 체험이 있는 공간으로 바뀝니다. 2026년 2월 28일 정식 개장한 야간 특화 체험형 관광시설로, 총 5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단순히 조명 켜놓은 야경 명소가 아니라, 김천의 마스코트 반달가슴곰 오삼이와 함께 미션을 따라 움직이는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삼아지트
꿀봉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오삼아지트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130, 김천시립박물관 안에 있는 김천시의 새로운 콘텐츠 여행지입니다. 낮에는 박물관 본래의 전시를 진행하고, 밤에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방식이죠. 그래서 김천시립박물관의 낮과 밤의 분위기는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도 가벼운데요. 김천의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 오삼이가 문 닫은 박물관에서 김천의 보물을 지키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관람객은 입장 후 ‘꿀봉’이라는 체험 장비를 들고 공간을 이동합니다.
벽면이나 바닥의 센서에 꿀봉을 가까이 대면 영상이 반응하거나 장면이 바뀌는 방식이라 아이들도 금방 몰입하기 좋습니다. 직접 움직이고 반응을 확인하는 체험형 공간입니다. 김천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밤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차별성이 있습니다.
오삼이와 함께 걷는 미디어아트 공간
미디어아트 공간 / 사진=김천시 |
오삼아지트는 대형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장치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입니다. 주요 구역은 오삼이의 보물상자, 비밀 응접실, 알까기 폭포, 황금우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김천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따라 나서는 모험입니다.
장점은 스토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우와 예쁘다” 하고 끝나는 조명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움직이기 좋습니다. 어른 입장에서도 사진만 찍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김천의 지역 캐릭터와 관광 콘텐츠를 연결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특히 밤에만 운영되는 방식이라 더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낮에 김밥만 맛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쉬웠다면 저녁에 오삼아지트 하나를 넣어서 하루 코스를 마무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김천시립박물관 일대를 둘러본 뒤 야간 체험으로 이어가면 깔끔합니다.
운영시간과 이용요금
오삼아지트 운영시간과 이용요금 / ⓒ인포매틱스뷰 |
오삼아지트는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른데요. 공식 홈페이지 안내 기준으로 하절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19:30부터 23:30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인 10월부터 3월까지는 18:30부터 22:30까지 운영합니다. 입장 마감은 운영 종료 30분 전입니다.
이용요금은 대인 12,000원, 소인과 군인 10,000원입니다. 36개월 이하는 무료이며, 김천 시민은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김천 시민 기준 대인 8,4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로 안내됩니다. 야간 시설인 만큼 낮에 방문하면 체험할 수 없고, 저녁 운영 시간에 맞춰 가야 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무더운 여름 저녁에도 실내 중심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김천 여행 코스
김천의 새로운 콘텐츠에 만족한 행복 가족여행자 모습 / 사진=김천시 |
위치가 김천시립박물관과 사명대사공원 일대라 낮에는 직지사와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을 구경하고 저녁에 마무리하는 코스로 즐기시면 김천 사람 다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직지사는 김천을 대표하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 사찰입니다.
사명대사공원은 올해 김천 축제가 열린 장소이기도 하죠. 이제 김천 가볼 만한 곳은 김밥뿐만이 아니라 58억을 들여 만든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까지 조성됐습니다. 해가 진 뒤 김천의 아름다운 면모를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은 꼭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