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아레스 제도는 스페인 섬 여행지를 찾는 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지중해 휴양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각기 전혀 다른 매력과 빛깔을 뽐내며 휴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환상의 섬들이 있습니다.
이번 여름 특별하고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발레아레스 제도 속 네 가지 낙원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발레아레스 제도란?
스페인 섬 여행지, 발레아레스 제도 / 구글맵 캡처 |
발레아레스 제도는 스페인 동쪽 지중해에 떠 있는 섬들로 이루어진 자치지역입니다. 대표 섬은 마요르카, 이비사, 포르멘테라, 메노르카입니다. 스페인 본토에서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데니아 등에서 항공편이나 페리로 이동할 수 있고, 여름에는 유럽 각지에서 휴양객들이 몰려드는 인기 지역이죠.
재미있는 점은 이 제도에 속한 섬들이 저마다 완전히 확연히 다른 개성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웅장한 자연과 역사를 품은 섬부터 밤새도록 음악이 멈추지 않는 열정의 섬까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마요르카
마요르카 여행 / Designed by Magnific |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마요르카 섬은 웅장한 대자연과 고풍스러운 유럽의 역사가 게 공존하는 스페인 섬 여행지 대표 주자입니다. 천재 음악가 쇼팽이 머물며 명곡을 남긴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중심 도시인 팔마에 들어서면 거대하고 웅장한 팔마 대성당이 시선을 압도하며 고즈넉한 중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줍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세라 드 트라문타나 산맥의 거친 암벽과 해안선을 따라 숨겨진 투명한 칼라라 불리는 천연 해변들이 펼쳐집니다.
휴양과 관광, 하이킹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능 낙원입니다.
이비사
이비사 섬 / 사진=unsplash@Annegret Kammer |
전 세계 청춘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이비사 섬은 명실상부한 지구상 최고의 파티와 클러빙의 성지입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세계적인 스타 DJ들과 셀럽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어 화려하고 열정적인 밤문화를 만들어내는데요. 하지만 이 섬의 매력이 오직 밤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낮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요한 올드타운인 달트 빌라의 하얀 골목길을 산책하거나, 눈부신 해변가에 누워 지중해의 햇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한없이 평화롭고 밤에는 누구보다 뜨겁게 타오르는 반전 매력을 가진 매혹적인 스페인 섬 여행지 입니다.
포르멘테라
포르멘테라 섬 / Designed by Magnific |
이비사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약 30분만 이동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바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르멘테라 섬인데요. 이곳은 발레아레스 제도 중에서 가장 조용하고 천연의 미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마치 카리브해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투명하고 맑은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사장이 일품입니다.
거대한 상업적 개발을 제한하고 자연을 보존해 온 덕분에 오롯이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에 집중하며 진정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메노르카
메노르카 섬 / Designed by Magnific |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메노르카 섬입니다. 흔히 메르노카 라는 이름으로도 친숙한 이곳은 이웃 섬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과 수많은 비밀스러운 해변들을 품고 있는 소중한 스페인 섬 여행지 입니다.
섬 전역에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산재해 있어 독특한 역사적 탐방도 가능하며, 조용하고 아늑한 어촌 마을의 정취가 여행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여줍니다. 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 내려가 만나는 에메랄드빛 바다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