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사진 찍는 방법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밤하늘 사진 찍는 방법,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갤럭시나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으로도 담을 수 있을까요? 마구잡이식으로 찍자니 제대로 나오지 않고, 구도는 또 어떻게 잡아야할 지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촬영법을 간단하게 소개해봅니다.
준비 단계
준비 단계, 사진은 솔섬 은하수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병갑 |
밤하늘 사진의 8할은 날씨와 시기가 결정합니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달의 위상입니다. 보름달처럼 밝은 날에는 별빛이 묻히기 때문에 달이 거의 없는 그믐 전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구름이 없고 미세먼지가 적은 날을 골라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껏 밤하늘 사진 찍으러 강원도까지 왔는데 미세먼지가 많다거나 날씨가 흐리다면 시간적으로 큰 손해겠죠?
또한 도심의 조명이 거의 없고, 최대한 멀리 떨어진 광공해가 적은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날씨 앱이나 별자리 지도를 활용해 미리 관측 환경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수 준비물
필수 준비물, 사진은 황매산 은하수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장문석 |
밤하늘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빛을 오래 받아들여야 하는데요. 그래서 삼각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작은 흔들림에도 별이 선 모양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가급적 밝은 조리개값을 가진 광각 렌즈가 유리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이 외에도 포인트가 될만한 손전등 같은 장비를 챙겨가셔도 좋습니다.
또한 고산지대나 해안가는 밤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과 어두운 곳에서 발을 밝혀줄 작은 랜턴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메라 설정 방법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카메라 설정은 수동 모드인 M모드를 사용합니다. 조리개는 가장 낮은 수치로 개방하고, 셔터 스피드는 별의 궤적이 생기지 않도록 15초에서 25초 사이로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ISO 감도는 1600에서 3200 사이에서 노이즈 상태를 보며 조절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점인데, 자동 초점이 아닌 수동 초점으로 설정한 뒤 무한대 근처에서 가장 별이 선명하게 맺히는 지점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역시 전문가 모드나 야간 모드를 활용해 이와 유사하게 설정값을 맞춰주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도와 장소
밤하늘 사진 명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윤은준 |
단순히 밤하늘만 찍는 것보다 지상에 있는 피사체를 함께 담으면 훨씬 드라마틱한 사진이 완성됩니다. 예를 들어 밀양 천황산의 부드러운 능선이나 안반데기의 풍력발전기를 하단에 배치하면 은하수의 규모감이 더욱 돋보입니다. 또한 앞서 소개한 운여해변처럼 물에 비치는 반영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홀로나무나 산성 같은 정적인 구조물을 포인트로 삼아 밤하늘과 조화롭게 배치하면 나만의 특별한 별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밤하늘 사진 찍기 꿀팁과 함께라면 충분히 멋진 은하수 여행의 기록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별빛을 담는 낭만적인 시간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