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맨드라미정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전라남도 신안군은 국내 최대규모의 염전임과 동시에 전국 최대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가 이습니다. 증도면 병풍도의 맨드라미정원입니다. 이 시기 가장 색감이 아름답게 두드러지고 있는 꽃양귀비까지 더해지면서 더 아름다운 꽃단지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인지 지금바로 소개합니다.
신안 맨드라미정원
맨드라미정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신안 맨드라미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입니다. 17.9ha라고 하면 숫자로는 감이 잘 안 오지만, 실제로는 마을과 들판 사이를 따라 꽃길이 길게 이어지는 형태라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4가지 색의 8품종 맨드라미가 식재되어 있어서 알록달록하니 매우 예쁜 색감을 나타냅니다.
먼저 맨드라미는 꽃 모양이 독특해서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두드러집니다. 여기에 전국 최대 규모 맨드라미 단지답게 붉은색, 주황색, 분홍빛 등 다양한 색이 섞이면 섬 풍경 자체가 따뜻하게 바뀝니다. 신안 맨드라미정원은 사진 찍기는 물론 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여행지로 보는 게 맞습니다.
입장료도 부담없습니다. 2025년 섬 맨드라미 축제는 입장료가 무료였었고, 현재도 무료입니다. 맨드라미정원 주소는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519-1 일원으로 보면 됩니다. 섬 여행지이기 때문에 방문 전 배편, 차량 이동 가능 여부, 축제 기간 교통 안내는 반드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꽃양귀비도 함께 보기 좋은 곳
양귀비와 함께 즐기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맨드라미정원은 이름 때문에 가을 맨드라미만 있을 것 같지만, 꽃양귀비도 함께 식재되어 있습니다. 꽃양귀비는 우미인초, 개양귀비라고도 불리는 한해살이풀로, 보통 5월 무렵 붉은색과 주황색 꽃을 피웁니다.
꽃양귀비는 꽃잎이 얇고 바람에 잘 날려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맨드라미가 강한 색감과 독특한 형태로 시선을 잡는다면, 꽃양귀비는 조금 더 가볍고 자연스러운 봄꽃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5월 전후에 방문하면 맨드라미정원이라는 이름과는 또 다른 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꽃 상태는 날씨와 식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꽃양귀비를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신안군 공식 채널이나 현장 후기에서 개화 상황을 한 번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또 섬 여행은 한 번 들어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꽃 개화 시기 확인은 필수입니다.
병풍도와 함께 즐기는 섬 여행
병풍도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맨드라미정원이 있는 병풍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에 있는 섬입니다. 병풍 모양의 바위가 있어 병풍도라는 이름이 붙었고, 주민들과 신안군이 함께 섬 전역에 맨드라미 꽃을 심어 정원과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꽃 여행지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병풍도 여행의 재미는12사도 순례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병풍도 남쪽에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와 연결되는 길로, 이 일대는 트레킹코스로 제격입니다. 꽃구경과 섬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12사도 순례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병풍도와 주변 섬을 함께 묶으면 꽃구경과 섬길 산책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신안 여행을 계획한다면 맨드라미정원 하나만 찍고 끝내기보다 병풍도 주변 산책길까지 같이 보는 구성이 좋습니다.
맨드라미를 가장 풍성하게 볼 수 있는 시기는 보통 가을 축제 시즌입니다. 2025년 섬 맨드라미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됐습니다. 2026년도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450만 본 규모의 맨드라미와 꽃양귀비, 병풍도 섬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신안 여행지입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꽃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남들 다 가는 도심 꽃축제 대신 병풍도까지 한 번 눈을 돌려봐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