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장미공원 추천 / 사진=서울관광재단 |
벚꽃 엔딩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벌써 여왕꽃이라 불리는 장미 공원 나들이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송화가루와 꽃가루의 파상공세에 지친 우리 눈을 단번에 정화해 줄 압도적인 비주얼, 그리고 코끝을 스치는 진한 향기.
이제 동네 담장에 핀 장미에 만족하지 말고, 끝없이 펼쳐진 진짜 장미꽃밭으로 떠나야 할 때입니다.
중랑 장미공원
지난 축제 모습 / 사진=중랑구 서울장미축제 공식 누리집 |
5.4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로 유명한 서울에서 가장 긴 장미 터널, 중랑 장미공원 추천합니다. 매년 서울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 쏙아디는 장미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 및 버스킹 공연과 같은 행사도 진행합니다.
올해 제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의 기간은 오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며, 장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375 중랑장미공원입니다.
당연히 입장료는 없고 무료로 즐기시면 됩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송가인, 윙크, 부활, 몽니, 황민우&황민호, 정민찬 등 탄탄한 출연진도 준비됐다고합니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 사진=서울관광재단 |
격식 있는 올림픽공원 장미공원은 전 세계의 다양한 품종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로마의 트레비 분수대를 연상시키는 구조물과 장미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참 좋습니다. 마치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장미공원 명소입니다.
또 구역마다 장미의 이름과 유래가 잘 적혀 있어서 장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광장 근처 들꽃마루의 양귀비꽃까지 묶어서 구경하면 5월의 꽃 종합 선물세트를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화 한강공원 장미원
양화한강공원 / 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에서 탁 트인 분위기 속에서 보다 여유롭게 장미꽃밭 구경을 하고 싶다면 양화 한강공원 장미원도 괜찮습니다. 규모가 아담하지만,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면서 새빨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는 독보적인 면이 있습니다. 특히 선유도 공원과도 가까워서 연계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해 질 녘 노을이 지는 한강을 배경으로 피어난 장미꽃들은 그야말로 로맨틱함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근처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장미 향기를 맡는 것, 이것이 바로 서울러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아닐까요?
서울대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서울대공원이지만 서울에 없는 서울대공원 장미원. 행정구역상 과천으로 분류되지만, 서울과 가까운 장미공원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위치한 장미원은 그 부지 규모 면에서 서울 인근 최고의 장미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호수를 배경으로 수만 그루의 장미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도심 속에서 드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이 많고 동물원과도 붙어 있어, 장마가 오기 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미공원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이 화려한 축제, 놓치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서울의 장미꽃밭 속으로 풍덩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