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벅이 이탈리아에?” 밀라노 자유여행 필수코스 여행지 추천 7


패션과 디자인의 수도 이탈리아 밀라노. 볼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베네치아나 피렌체로 가기 위한 경유지로만 생각하시기도 하지만, 직접 마주한 밀라노는 하루 이틀로는 부족할 만큼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습니다.

성공적인 밀라노 자유여행을 위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


밀라노 자유여행의 시작과 끝 / Designed by Freepik

밀라노 자유여행의 시작과 끝 / Designed by Freepik

밀라노 자유여행의 시작은 두오모입니다. 1386년에 착공해 약 600년에 걸쳐 완성된 이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외관을 장식하는 첨탑만 135개에 달하는데요. 내부에는 높이 솟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이 압도적입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코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옥상 테라스입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첨탑 조각들의 정교함도 놀랍지만,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알프스 산맥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입장료는 성당 내부와 테라스가 별도로 운영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른 아침에 가시면 관광객이 적어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갈레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유럽 최초의 아케이드 / Designed by Freepik

유럽 최초의 아케이드 / Designed by Freepik

두오모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갈레리아는 1877년에 완공된 유럽 최초의 쇼핑 아케이드로, 철골 구조물 위로 유리 돔이 얹힌 실내는 어떻게 만들었나 싶습니다. 특히 프라다·구찌·루이비통 같은 이탈리아 외 다양한 명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1867년부터 영업 중인 카페 자니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쇼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공간 자체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값진 경험입니다. 바닥 중앙의 황소 모자이크 위에서 뒤꿈치를 세 바퀴 돌리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줄을 서서 도전하는 여행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밀라노 자유여행 중 잠깐 들러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분위기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최후의 만찬을 직접? / Designed by Freepik

최후의 만찬을 직접? / Designed by Freepik

최후의 만찬. 실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최고의 벽화를 두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밀라노 자유여행 필수 코스 명소입니다. 최후의 만찬은  1495년부터 1498년 사이에 그려진 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명작인데요. 관람은 성당 옆 부속 식당 안에서 이루어지며, 1회 입장 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고 관람 시간도 15분으로 엄격하게 운영됩니다.

이 때문에 최소 2~3개월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입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물은 사진보다 훨씬 크고, 세월의 흔적이 담긴 질감이 주는 감동이 남다릅니다. 시간을 들여 예약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나빌리 지구 & 브레라 지구


현지인들의 거리 / Designed by Freepik

현지인들의 거리 / Designed by Freepik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운하를 따라 현대적인 숍과 갤러리, 카페와 맛집이 줄지어 있는 지역으로, 현지인이 즐겨찾는 핫플입니다. 한낮에는 벼룩시장이나 마켓이 열리고, 밤에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조명이 켜집니다.

저녁 식사 전 간단한 안주와 함께 즐기는 칵테일 타임도 즐겨보고, 나빌리 운하의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밀라노에서 가장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가 서린 브레라 지구도 추천하는데요. 이탈리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브레라 미술관도 있습니다. 거리 자체가 영화 세트장처럼 예쁘기 때문에 방문만 해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장소랍니다.


스포르체스코 성


미켈란젤로의 유작까지 감상해보기 / Designed by Freepik

미켈란젤로의 유작까지 감상해보기 / Designed by Freepik

밀라노 두오모에서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성입니다. 과거 밀라노를 통치했던 스포르차 가문의 성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브라만테가 건축에 참여한 유서 깊은 곳이죠.

성 내부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유작인 론다니니의 피에타가 전시되어 있고, 성 뒤편으로는 밀라노에서 가장 큰 셈피오네 공원까지 이어집니다.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


스타벅스, 밀라노는 다르다 / 사진=unsplash@Hugo Coulbouée

스타벅스, 밀라노는 다르다 / 사진=unsplash@Hugo Coulbouée

커피로 싸우는 이탈리아에서 웬 스타벅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여긴 다릅니다. 과거 우체국 건물을 개조해 만든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는 스타벅스가 이탈리아 커피 문화에 경의를 표하며 만든 전 세계 몇 안 되는 프리미엄 로스터리 매장입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정중앙 거대한 로스팅 기계와 정교한 대리석 인테리어입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압도적인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 딱입니다. 2층 바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칵테일도 맛볼 수 있으니, 밀라노 자유여행 계획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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