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유여행 코스 추천 / 사진=unsplash@Chalo Gallardo |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계획하려고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그만큼 도시마다 색이 달라서 한 달을 살아도 부족할 정도로 마성을 가진 국가입니다.
남북으로 긴 반도 지형에 세계유산 도시가 즐비하고, 음식·역사·자연 모두 압도적이다 보니 일정 짜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을 먼저 정하면 동선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아래 네 가지 코스는 각기 다른 여행자의 취향을 반영해 구성한 이탈리아 자유여행의 대표 루트입니다.
로마·피렌체·베네치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클래식 코스 / Designed by Freepik |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처음 떠나는 여행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루트입니다. 로마에서 콜로세움·바티칸·트레비 분수 등 3박4일 동안 투어를 즐겨보고, 기차로 1시간 30분 거리의 피렌체로 이동해 우피치 미술관과 미켈란젤로 광장을 찾아 중세시대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특히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할 때 근교 토스카나 투어까지 다녀올 수 있는 샌딩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곤돌라와 산마르코 광장으로 마무리합니다.
총 9박10일 안에 이탈리아 핵심 도시를 모두 담을 수 있어 처음 떠나는 이탈리아 자유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하는 동선입니다.
볼로냐·모데나·친퀘테레
볼로냐, 모데나, 친퀘테레 코스 / 사진=unsplash@Sterling Lanier |
이탈리아 음식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이탈리아 자유여행 코스 두 번째입니다. 살찌는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볼로냐에서는 라구 소스와 모르타델라, 토르텔리니 등 정통 이탈리아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근 모데나에서는 발사믹 식초 공방을 방문해서 체험하는 투어를 진행하실 수 있어요. 이후 리구리아 해안을 따라 이어진 다섯 개 마을 친퀘테레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바다와 파스텔 색조의 절벽마을이 반겨줍니다.
걷기 코스와 보트 투어를 병행하면 이 구간만으로도 일주일이 짧게 느껴질 만큼 풍요로운 이탈리아 자유여행이 완성됩니다.
나폴리·폼페이·팔레르모
나폴리, 폼페이, 팔레르모 코스 / 사진=unsplash@Luiz Cent |
로마 이남의 이탈리아는 북부와 전혀 다른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나폴리에서 진짜 나폴리 피자를 맛보고, 당일치기로 폼페이 유적을 둘러보면 2,000년 전 화산 도시의 흔적에 압도되어 보세요!
또 페리나 저가 항공편으로 시칠리아 팔레르모에 도착하면 아랍·노르만 건축이 뒤섞인 독특한 도시 경관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루트는 역사·문화에 관심이 깊은 여행자와 유럽 여행이 처음이 아닌 이탈리아 자유여행 재방문자에게 잘 맞는 코스입니다. 치안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다면 구시가지 내 중심 숙소를 잡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해소됩니다.
로마·아말피 코스트·카프리 섬
로마, 아말피, 카프리 섬 / 사진=unsplash@Andy Luo |
휴양의 목적을 갖고 출발하는 이탈리아 자유여행이라면 이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로마에서 가볍게 시간을 보낸 뒤 나폴리를 거쳐 아말피코스트로 내려가면 포지타노·라벨로·아말피 마을이 절벽 위에 빼곡히 들어선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프리 섬은 페리로 40분 거리로, 블루 그로토(푸른 동굴)와 지중해 전망 카페가 이탈리아 자유여행의 피로를 씻어줍니다. 성수기(6~8월)에는 숙소와 보트 투어를 최소 두 달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일정을 확보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네 개의 코스 중 어느 것을 선택하든 이탈리아 자유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도에 없 는 골목 식당, 우연히 들른 성당, 광장 벤치에서 마시는 쓰디쓴 에스프레소 한 잔. 분명 이 여정이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진짜 기억이 완성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