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늦게 피는데 제일 야무지네” 동해안 벚꽃 명당 추천 베스트 5


동해안의 벚꽃은 푸른 바다와 하얀 꽃잎이 대비를 이루어 내륙과는 전혀 다른 청량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봄철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죠.

2026년 최신 축제 정보와 함께 동해안 벚꽃 명소 5곳을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강릉 경포호


강릉 경포호 벚꽃

강릉 경포호 벚꽃

강릉 경포호는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동해안 벚꽃 명소예요. 호수 둘레를 따라 벚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서, 봄이 무르익는 시기에는 걷기만 해도 벚꽃 사이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특히 잔잔한 호수 위로 벚꽃이 비칠 때는 풍경이 한층 더 부드럽고 여유롭게 느껴져요.

2026년에는 경포벚꽃축제가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 시기만 잘 맞추면 산책도 하고 축제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호수 둘레를 천천히 걸으며 벚꽃길을 즐기기 좋고,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어요.

경포호는 규모가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답답한 느낌이 덜한 편이라,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봄 여행 코스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삼척 맹방벚꽃길


벚꽃과 바다, 그리고 유채까지 즐기는 맹방벚꽃길

벚꽃과 바다, 그리고 유채까지 즐기는 맹방벚꽃길

삼척 맹방해수욕장 인근은 바다와 벚꽃, 그리고 유채꽃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봄 풍경이 특히 화사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옛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드라이브로 지나가도 예쁘고,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도 만족도가 높아요. 동해 바다 특유의 시원한 풍경에 봄꽃의 부드러운 색감이 더해져서,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2026년 4월 3일부터 19일까지는 삼척맹방유채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라, 벚꽃만 보는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가 바로 유채꽃밭으로 이어지고, 조금만 더 가면 해변까지 닿는 동선이라 여행 코스로도 정말 좋아요.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특히 만족도가 높은 곳이고, 부모님이나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무난한 동해안 벚꽃 명소입니다.


속초 영랑호


속초 영랑호 벚꽃

속초 영랑호 벚꽃

강릉 남산공원은 관광객에게 아주 널리 알려진 곳이라기보다, 강릉 시민들이 봄마다 찾는 편안한 벚꽃 스팟에 가깝습니다. 경포호가 탁 트인 호수 풍경이 매력이라면, 이곳은 낮은 언덕을 따라 벚꽃을 조금 더 가까이,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양옆으로 벚꽃이 감싸듯 펼쳐져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영랑호는 둘레가 약 8km로 꽤 넓어 자전거나 전동 바이크를 이용하기에도 좋으며, 특히 영랑호 범바위 주변은 거대한 암석과 벚꽃이 어우러져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 명당입니다.

속초 시내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경포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조용히 동해안 벚꽃 명소의 정취를 느끼며 사색에 잠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강릉 남산공원


남산공원 벚꽃

남산공원 벚꽃

경포호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북적인다면, 강릉 시내 중심에 있는 남산공원은 강릉 시민들이 아껴둔 로컬 명소입니다. 이곳은 평지가 아닌 낮은 동산 형태라 벚꽃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입구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양옆으로 층층이 피어난 벚꽃들이 머리 위로 교차하며 마치 꽃 대궐로 들어가는 듯한 웅장함을 선사합니다.

공원 정상 쪽으로 올라가면 강릉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벚꽃 구경과 가벼운 산책을 함께 즐기기에도 잘 어울려요. 화려한 명소보다는 편안하고 로컬 분위기 있는 동해안 벚꽃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양양 남대천


남대천 르네상스 벚꽃

남대천 르네상스 벚꽃

양양의 젖줄인 남대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탁 트인 시야와 평화로운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최근 남대천 일대가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정비되면서 벚꽃뿐만 아니라 억새밭, 수변 공원 등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의 벚꽃은 인공적인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하천 풍경과 녹아들어 있어 마음의 여유를 찾아줍니다.

푸른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남대천의 물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걷다 보면 복잡한 도심의 스트레스가 절로 씻겨 내려갑니다. 다른 동해안 벚꽃 명소들에 비해 인파가 적어 여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주변에 새롭게 생겨난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아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본문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강원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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