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0만 명은 기본” 완산칠봉 꽃동산에 핀 겹벚꽃 전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완산칠봉 꽃동산 겹벚꽃 터널 

완산칠봉 꽃동산 겹벚꽃 터널 

연분홍 꽃잎이 눈처럼 흩날린 자리에, 주먹만 한 꽃송이를 층층이 쌓아 올린 겹벚꽃. 매년 4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인파가 몰리는 완산칠봉 꽃동산은 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주 가볼 만한 곳입니다.

4월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색채를 뿜어내는 핑크빛 요새, 인파마저 풍경의 일부로 만드는 압도적인 생명력을 느껴보세요.


완산칠봉 꽃동산

일반 벚꽃보다 오래가는 겹벚꽃

일반 벚꽃보다 오래가는 겹벚꽃

완산칠봉 꽃동산이 처음부터 이토록 화려했던 것은 아닙니다. 한 독지가의 정성과 수십 년의 세월이 쌓여 만들어진 이 공간은, 이제 전주 가볼 만한 곳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겹벚꽃부터 철쭉, 영산홍까지 붉은 계열의 꽃들이 한꺼번에 개화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이곳의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고 더 오래 머뭅니다. 마치 봄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앙코르 공연같죠. 빽빽하게 들어선 꽃나무 터널을 걷다 보면, 왜 40만 명이라는 숫자가 과장이 아닌지 몸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겹벚꽃 터널

겹벚꽃 터널

겹벚꽃 터널

겹벚꽃의 매력은 그 몽글몽글한 질감에 있습니다. 홑벚꽃이 가녀린 청춘의 느낌이라면, 겹벚꽃은 성숙한 30대의 열정처럼 단아한 매력이 있습니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마치 정성스럽게 빚은 조화처럼 단단하고 화려하죠.


완산칠봉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겹벚꽃 터널에 들어서는 순간, 세상은 온통 분홍빛으로 필터링 됩니다. 머리 위를 뒤덮은 꽃의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의 밀도, 그 아래를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번뇌는 잠시 잊히고 오직 색의 향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전주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시각적 자극이 가장 극대화되는 지점입니다.


철쭉과 겹벚꽃의 콜라보

완산공원이 겹벚꽃 명소로 진가를 발휘하는 이유는 바로 철쭉과의 조화입니다.  머리 위로는 겹벚꽃이, 발치에는 붉고 진한 철쭉이 카펫처럼 깔려 있습니다. 분홍과 다홍, 보라가 뒤섞인 이 색채의 과잉은 자칭 꽃멀미를 일으킬 정도로 강렬합니다.


누구는 너무 많은 색에 어지러움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화려한 원색의 충돌은 전주 여행의 백미입니다. 겹벚꽃 사이사이로 비치는 철쭉의 강렬함은 사진기의 셔터를 쉴 새 없이 누르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방문 꿀팁

방문 꿀팁

방문 꿀팁

매년 40만 명이 찾는 곳인 만큼, 무작정 방문했다가는 사람 구경만 하다 돌아오기 십상입니다. 완벽한 완산칠봉 꽃동산 투어를 위한 전략을 제안해 드립니다. 오전 8시 이전, 혹은 일몰 직전 시간대를 노리는 것을 추천해요. 태양이 비스듬히 누울 때 겹벚꽃의 입체감은 극대화됩니다.

또한 인근 주거지역은 일찌감치 만차입니다. 조금 멀더라도 남부시장 인근에 차를 대고 전주의 골목 정취를 느끼며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꽃동산 구경 후 서학동 예술마을의 차분한 카페에서 열기를 식혀보세요. 북적이는 인파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은 전주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본문사진출처:ⓒ비짓전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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