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TV 토이박물관 입구 / 사진=인스타@leesanghun_gagman |
어린 시절, 장난감 가게 진열장 너머로 갖고 싶은 로봇을 바라보며 밤잠을 설치던 기억,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그 시절의 순수한 열정을 어른이 되어서도 잃지 않고, 오히려 그 꿈을 현실로 구현해 낸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개그맨이자 유명 유튜버인 이상훈 씨가 운영하는 이상훈TV 토이뮤지엄입니다. 인천 서구 건지로 90 1층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장난감 전시장을 넘어, 한 사람의 깊은 애정과 끈기가 만들어낸 거대한 예술적 아카이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그 압도적인 규모와 매력 속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전설의 귀환, 로봇과 히어로의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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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TV 토이뮤지엄에 들어서는 순간, 방문객들은 가장 먼저 그 방대한 수집량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웬만한 박물관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한 한정판 피규어부터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고전 로봇들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수준이죠. 특히 90년대생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용자 시리즈와 엘드란 시리즈의 로봇들이 완벽한 상태로 진열된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각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에 맞춰 정교하게 배치된 디스플레이는 관람객들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마저 선사하는데요. 어릴 적 TV 앞을 지키게 했던 주인공들을 다시 마주하며 나누는 추억담은 이곳을 찾는 성인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힐링이 됩니다.
특히 이상훈 씨가 직접 유튜브 채널에서 리뷰했던 제품들을 실물로 영접할 수 있다는 점은 구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입니다.
마블과 DC
히어로물을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이상훈TV 토이뮤지엄의 히어로 존에서 발길을 떼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역들은 물론, DC 코믹스의 다크한 매력을 뽐내는 배트맨과 조커까지 실제 배우들의 얼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초정밀 핫토이 피규어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1:1 라이프 사이즈로 제작된 스테츄들입니다. 화면으로만 보던 히어로의 실제 크기를 체감하며 함께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2026년 현재도 꾸준히 새로운 라인업이 업데이트되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히어로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큰 장점입니다. 각 피규어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나 이상훈 씨가 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알고 나면 전시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레고와 트랜스포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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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TV 토이뮤지엄의 또 다른 핵심 섹션은 바로 레고와 트랜스포머 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레고의 경우, 수만 개의 브릭이 투입된 거대한 모듈러 빌딩들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웅장한 기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레고로 만들어진 거대한 도시를 보고 있으면 그 정교함과 인내심에 절로 감탄이 나오죠.
트랜스포머 구역 역시 압권입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결 구도를 역동적으로 연출한 디오라마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스팟입니다. 금속의 질감을 완벽하게 재현한 피규어들의 디테일은 성인 마니아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추억의 애니메이션 피규어부터 최신 애니메이션 피규어 존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세대를 불문하고 찾아 보기 좋은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곳입니다.
행복한 체험형 공간과 방문 팁
이상훈TV 토이뮤지엄은 단순 관람을 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되며 성인 1인 기준 15,000원 이고, 4인 입장권은 5만 원입니다. 또한 박물관 내부에는 관람 중간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샵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관람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평일이나 주말 오전 시간을 공략하는 것이 쾌적한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방문 전 이상훈 씨의 유튜브 채널을 미리 보고 간다면, 전시된 피규어 하나하나에 담긴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