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원장, 국산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 THA’로 고관절 전치환술 국내 첫 임상 성공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국내 의료진으로는 처음으로 국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 THA’를 활용한 고관절 전치환술(THA)에 성공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가 축적된 학술 활동과 임상 경험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국산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영역이 무릎에서 고관절로 확대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고관절 전치환술은 손상된 고관절의 관절면을 인공관절로 대체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로, 수술 정확도와 정렬, 삽입 위치, 수술 후 기능 균형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분야다. 특히 고관절은 체중 부하와 보행에 관여하는 핵심 관절이어서, 수술 과정에서 인공관절이 삽입되는 위치와 각도가 계획대로 구현되는지, 좌우 다리 길이의 균형이 적절히 맞춰지는지 등이 수술 결과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로 꼽힌다. 서울부민병원은 이번 수술에서 로봇 기반의 사전 계획과 정밀 절삭을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 결과 도출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수술에 사용된 ‘큐비스 조인트 THA’는 수술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해 최적의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로봇은 수립된 계획에 따라 정밀하게 뼈를 절삭하며, 고관절 수술의 핵심 과정 중 하나로 꼽히는 인공관절 삽입 위치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다리 길이 차이를 보다 정확하게 맞추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수술 후 회복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수술은 수천례 이상의 고관절 수술 경험을 가진 하용찬 병원장이 직접 집도했다. 서울부민병원은 그동안 국산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주로 무릎 관절에 적용돼 온 상황에서, 고난도 영역으로 평가되는 고관절까지 적응증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정형외과 진료 현장뿐 아니라 의료기기 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고 밝혔다. 로봇 기반 수술은 사전 계획의 정밀성과 수술 중 계획 재현성 확보가 중요하며, 의료진의 숙련도와 팀 기반의 운영 체계가 함께 작동할 때 안전성과 일관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가 임상 적용 확대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다.
서울부민병원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연구 기반의 축적을 제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부민병원은 2022년부터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로봇 수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왔다. 또한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의료기술 협력을 통해 로봇 수술의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와 같은 학술적 토대가 임상 노하우와 결합되며 실제 수술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용찬 원장은 “의사의 숙련된 손기술에 로봇의 정밀함을 더할 때 환자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성공은 국산 수술 로봇이 고난도 고관절 수술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밀함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러한 메시지가 단순히 장비 활용의 확대를 넘어, 수술 정확도 향상과 표준화된 수술 과정 구축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부민병원은 향후 고관절 로봇 수술의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정립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고관절 전치환술은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생활 양식, 기능 요구도 등에 따라 세부 전략이 달라질 수 있는 수술인 만큼, 사전 계획 수립부터 수술 중 실행, 수술 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일관된 기준과 교육 체계가 마련될 경우 임상 현장에서의 확산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병원은 이러한 프로토콜 정립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사례는 서울부민병원이 표방해 온 로봇수술 전문병원으로서의 진료 영역 확장과도 연결된다. 병원 측은 무릎 관절 중심의 로봇수술 경험을 기반으로 고관절까지 로봇수술 범위를 넓혀, 인공관절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전 3차원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계획 수립과 정밀 절삭이라는 접근이 적용되면서, 의료진의 경험과 장비의 정밀성이 결합된 치료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수술 장면은 큐렉소 제공 사진을 통해 공개됐으며, 하용찬 병원장이 ‘큐비스 조인트 THA’를 활용해 고관절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이 포함됐다.

하용찬 원장, 국내 최초 큐비스 로봇 고관절치환술 성공

하용찬 원장, 국내 최초 큐비스 로봇 고관절치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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