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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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상승세,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spark_icon6분 지식
  • 토트넘은 10명으로 버텨낸 맨유전 무승부와 스페인 전지훈련을 기점으로 팀 결속력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 단일 리그 일정의 체력적 이점과 메디슨-마페-토날리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의 안착이 첼시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11월의 수월한 대진 속에서 세트피스 보완과 부상자 복귀가 맞물린다면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토트넘의 흐름이 눈에 띄게 살아났습니다. 개막 초반 무득점과 무승으로 흔들렸던 팀이 아스톤 빌라전을 기점으로 득점 갈증을 털어내더니, 최근 3경기 2승 1무이자 2연승을 달리며 완전히 분위기를 탔습니다. 데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 색채가 뚜렷해진 토트넘이 과연 이 기세를 11월 이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전술적 맥락과 스쿼드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반등의 기폭제: 맨유전 무승부와 마르베아 전지훈련

토트넘의 이번 상승세에는 결정적인 심리적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벤탄쿠르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10명의 선수가 끝까지 버텨 무승부를 만들어낸 경기였습니다. 만약 그 경기에서 패한 채 휴식기를 맞이했다면 팀 사기가 크게 꺾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적 열세를 딛고 거둔 무승부가 팀 전체의 자신감을 지탱하는 훌륭한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안경을 쓴 남성이 마이크 앞에서 축구 경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화면. 왼쪽에는 경기 중인 축구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창이 있고, 오른쪽에는 '기세가 중요하다'는 요약 문구가 적혀 있다.

기세와 분위기가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 전체의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보다 큽니다.

이 흐름 속에서 진행된 스페인 마르베아 일주일 전지훈련은 팀 결속력을 배가시켰습니다. 일반적인 훈련과 달리 선수단이 합숙하며 식사 시간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고 대화를 늘리는 등 라커룸 분위기를 단단히 다졌습니다. 출퇴근 형식의 단순한 동료 관계를 넘어 그라운드 위에서 서로를 위해 뛸 수 있는 결속력을 다진 점이 경기력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지탱하는 두 가지 핵심 동력: 일정과 중원

토트넘이 최근 높은 경기 완성도를 보여주는 배경에는 유럽 대항전 병행 없이 단일 리그 일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있습니다. 데제르비 감독의 전술은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빌드업 시 끊임없이 제3자를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요구합니다. 이는 막대한 체력 소모를 전제로 합니다. 주중 경기 부담이 적다 보니 체력 고갈 없이 주전 라인업의 호흡을 지속해서 맞출 수 있고, 강제 로테이션으로 인한 전력 누수도 피하고 있습니다.

흰색 축구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경기장에서 경기하고 있는 영상 프레임과 이를 설명하는 남성 출연자의 모습이 담긴 화면 구성이다. 우측 상단에는 쿠두스의 복귀 효과를 정리한 텍스트 상자가 배치되어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을 끝까지 지켜주며 팀의 공격을 원활하게 만드는 쿠두스의 복귀는 토트넘에 확실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첼시전에서 확인된 최적의 중원 조합이 큰 몫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벤탄쿠르의 결장으로 가동된 제임스 메디슨, 마페, 산드로 토날리 조합이 완벽한 시너지를 냈습니다.

  • 제임스 메디슨: 특유의 킥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을 담당합니다.
  • 산드로 토날리: 풍부한 활동량과 피지컬로 포백 라인을 보호하며 팀의 감정적인 과열을 제어하는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 마페: 능숙한 빌드업 방향 설정, 반대 전환 롱패스, 중요한 순간마다 나오는 가로채기로 중원의 마법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모하메드 쿠두스의 존재감이 두드러집니다. 쿠두스는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롱볼을 힘으로 지켜내며 파울을 유도해 팀이 높은 위치에서 소유권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11월 일정 분석과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과제

토트넘의 단기 흐름에서 11월 일정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리즈 원정, 입스위치 홈, 선덜랜드 원정으로 이어집니다. 상대 팀들이 최근 연패나 무승에 빠져 있거나 감독 교체설 등으로 흔들리는 하위권 팀들이 많아 승점을 대거 확보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흐름을 살려 연승을 이어간다면 이후 펼쳐질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홈 이점을 바탕으로 충분히 맞설 동력을 얻게 됩니다.

화면 좌측에는 토트넘의 11월 경기 일정과 상대 팀 정보가 정리된 표가 보이고, 우측 하단에는 안경을 쓴 남성이 마이크 앞에서 설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 화면입니다.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팀들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다가오는 11월 일정이 토트넘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다만 상승세를 장기화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지점도 명확합니다. 골키퍼까지 빌드업에 관여하는 데제르비 축구 특성상 구조적인 배후 리스크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 루트 다변화로 경기 운영의 여유를 확보해야 하며, 후방에서의 사소한 실수를 줄여 선제 실점을 방지하는 집중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쿠두스가 하프라인 아래 지역에서는 볼을 오래 쥐기보다 간결한 원터치 패스와 침투 움직임을 늘려준다면 공격 전개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입니다.

추가 전력 복귀와 향후 전망

앞으로의 호재 역시 풍부합니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복귀하면서 우측 윙어 로테이션은 물론이고, 원톱 밑에서 연계를 돕는 9.5번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다양한 전술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마티스 텔이 첼시전에서 보여준 번뜩이는 활약과 장기 부상자들의 후반기 복귀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스쿼드 뎁스는 점진적으로 두터워질 전망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실전 검증까지 마친 토트넘은 현재 가장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1월 일정에서 실수를 줄이고 승점을 착실히 쌓는다면, 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반짝 반등을 넘어 상위권 안착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FAQ

토트넘이 최근 갑자기 상승세를 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0명으로 버텨내며 거둔 무승부로 분위기를 지킨 뒤, 스페인 마르베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 결속력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현재 데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가장 이상적인 중원 조합은 누구인가요?

첼시전에서 검증된 제임스 메디슨, 마페, 산드로 토날리 조합입니다. 메디슨의 창의성, 마페의 전환 패스와 가로채기, 토날리의 피지컬과 수비 커버가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토트넘의 11월 리그 일정이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입스위치, 선덜랜드 등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거나 최근 흐름이 꺾인 팀들을 연달아 만나기 때문에 연승 흐름을 이어가기에 수월한 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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