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90이 약간 성급했던 느낌이라면, ES90은 거기서 얻은 교훈을 적극 반영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탑재된 소프트웨어나 칩 등을 비롯해 설명으로는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실제 느낌이 많이 다른데요.
S90을 가져다 2도어 고성능 PHEV로 만든 폴스타1 느낌이 날 때도 있고 폴스타 2의 체급을 키운 느낌이 날 때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복잡한 느낌이에요.
배터리 때문인지, 바닥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그러면서도 바닥 외부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배터리 안전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만 188mm라는 지상고가 어느정도 커버해줄 것 같기도 한데 좀 지켜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다만 이런 높이에, 배터리도 두께가 한 20cm 되는 듯 해 보입니다.
그래서 실내 바닥이 노면에서 거의 35~40cm는 되는 것 같습니다. 차에 탈 때는 올라타다 시피 해야 하는건데요. 이러면 크로스컨트리 왜 없앴나 싶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환경 때문에 무릎이 접히고, 다소 꾸겨앉는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실 수납공간(트렁크)이 그리 넉넉치 못하다는 점이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꽤 공격적입니다.
가장 많이 팔릴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울트라가 8,055만원이니, 향후 나올 EX60은 가격이 얼마일까요. 이게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카매거진 #볼보ES90 #신차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