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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가 '아시안 엑설런스 어워즈 2026'에서 최우수 투자자관계(IR) 기업을 비롯해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전기차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렸으며, 빈패스트는 기업 부문 1개와 개인 부문 2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아시안 엑설런스 어워즈는 기업지배구조, ESG, 투자자관계(IR)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기업지배구조 전문 매체 ‘Corporate Governance Asia’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엄격한 평가 기준과 심사 절차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빈패스트는 ▲최우수 투자자관계 기업(Best Investor Relations Company) ▲아시아 최고의 최고재무책임자(Asia's Best CFO) 부문에서 응우옌 티 란 안(Nguyen Thi Lan Anh) CFO ▲최우수 투자자관계 전문가(Best Investor Relations Professional) 부문에서 아만데이 베이(Amandae Baey) 부사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빈패스트는 올해 수상 기업 가운데 유일한 베트남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함께 선정된 기업들은 홍콩,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대표 기업들이다.
최우수 투자자관계 기업 부문에서는 정보 공개의 투명성,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와의 지속적인 소통, 금융시장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우옌 티 란 안 CFO가 수상한 '아시아 최고의 CFO' 부문은 재무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자금 조달 전략 수립, 시장 변동성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재무 리더십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응우옌 티 란 안 CFO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배구조를 구축해 온 빈패스트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지배구조 역량과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부터 빈패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으며, 2020년 빈그룹(Vingroup)에 합류한 이후 재무와 생산,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영국공인회계사(FCCA)와 호주공인회계사(CPA Australia)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아만데이 베이 부사장은 2024년부터 빈패스트 투자자관계(IR)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자본시장 전략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자본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국제적인 기업지배구조 기준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정보공개 수준을 높이는 한편, 주주와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빈패스트는 최근 1년 동안 투자·금융,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기차, 기술,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CNN 인도네시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한 전기 모빌리티 혁신상'과 '에너지 독립 기여상'을 받았으며, 인도 오토카 어워즈 2026에서는 '올해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Best Valu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기업 2025'에서 101위에 올랐고, APAC 에피(Effie) 어워즈에서도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