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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은 GT 레이스카 밴티지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세카에서 열린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하며, 2026 시즌 네 경기 연속 포디움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카로 평가받는 밴티지는 하트 오브 레이싱 팀(THOR) 소속으로 GTD 클래스 2위를 기록했으며, 시즌 일정의 3분의 1 이상이 진행된 현재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십 선두 격차를 더욱 벌렸다.
‘스텁허브 몬터레이 스포츠카 챔피언십’은 IMSA 정규 레이스 포맷인 2시간 40분 길이로 진행된 2026 시즌 첫 스프린트 레이스였으며, 하트 오브 레이싱 팀(THOR)의 두두 바히첼로와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톰 갬블은 주말 내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주행을 펼쳤다.
두두 바히첼로는 GTD 클래스 예선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톰 갬블과 함께 경기 내내 상위 3위권 경쟁을 이어간 끝에 최종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번 결과는 바히첼로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IMSA 무대에서 기록한 세 번째 GTD 클래스 포디움으로, 그는 앞서 ‘모빌 1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서 클래스 폴 포지션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경기로 밴티지는 2026 시즌 IMSA 무대에서 네 번째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하게 됐으며, 시즌 개막전인 ‘롤렉스 데이토나 24시’에서는 매그너스 레이싱의 존 포터, 스펜서 펌펠리, 매디슨 스노우, 니키 팀이 GTD 클래스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바히첼로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렸으며, 하트 오브 레이싱 팀 역시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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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파트너 팀인 반 데어 스튜어 레이싱(VDSR) 역시 토요일 열린 예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로리 반 데어 스튜어는 #19 밴티지 GT3로 GTD 클래스 6위 그리드를 확보했으며, 프랑스에서 열린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일정에 참가한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아세 클로를 대신해 스콧 앤드루스가 라구나 세카 레이스에 함께 출전했다.
경기 초반 첫 랩에서 차량 손상을 입으며 예기치 않은 피트 스톱으로 수리를 진행해야 했던 반 데어 스튜어와 앤드루스는 이후 인상적인 추격전을 펼쳤다. 두 드라이버는 경쟁 팀들과는 다른 연료 전략을 선택하며 다시 리드 랩에 복귀했고, GTD 클래스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레이스 후반 연료 절약에 도움이 되는 풀코스 옐로우(Full-Course Yellow)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 막판 추가 급유를 위한 ‘스플래시 앤 대시(splash and dash)’를 진행해야 했고, 최종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밴티지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왓킨스 글렌에서 열리는 ‘살렌스 식스 아워스 오브 더 글렌’을 통해 IMSA 무대에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그랑프리’에는 GTD 클래스가 포함되지 않는다.
초고급 스포츠카 밴티지 로드카와 동일한 기계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밴티지 GT3는 세계 최고 권위의 GT3 전용 내구 레이스인 ‘2024 스파 24시(24 Hours of Spa)’ 우승 모델로,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디드 알루미늄 섀시와 강력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라구나 세카는 어떤 레이스카에게도 도전적인 서킷이며, 데이토나, 세브링, 롱비치 등 다양한 트랙을 거친 뒤 올해 IMSA 시즌에서 밴티지가 처음으로 맞이한 전통적인 로드 코스라고 할 수 있다”며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반 데어 스튜어 레이싱이 이번 주말 동안 라구나 세카에서 밴티지의 가장 경쟁력 있는 퍼포먼스 중 하나를 보여준 것은 현재 기술 패키지가 북미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어질 레이스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