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여행, 주말 나들이로 좋은 드라이브 코스


산막이 옛길 ⓒ투어코리아

산막이 옛길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충북 괴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흔적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고즈넉한 산사와 드넓은 호수, 그리고 오랜 이야기를 품은 옛길까지, 이곳 저곳에 여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산마이 옛길을 것기에 앞서 관광객들이 안내판을 살피고 있다./ ⓒ투어코리아

산마이 옛길을 것기에 앞서 관광객들이 안내판을 살피고 있다./ ⓒ투어코리아

산막이옛길 — 고향의 정취 간직한 호반 산책로

 칠성면 외사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은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되었던 옛길을 복원한 산책로이다. 대부분의 구간이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환경 훼손을 최소화했다.  걷는 내내 계곡 물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고 숲 내음이 상쾌하게 번진다.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괴산의 백미로 손꼽히며, 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호반 전경은 그림 같은 장면을 선사한다.

대운선박 — 괴산호 물길을 따라가는 유람선 여행

괴산호 유람선 여행은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로 둘러싸인 괴산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하기에 딱 좋은 여행 재료다. 유람선 여행은 유유히 흐르는 괴산호의 물결 위를 가르며, 주변 산세와 기암괴석을 조망한다. 잔잔한 물결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반짝이며, 베테랑 선장의 맛깔나는 안내방송과 함께 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평화로운 여운을 남긴다.

은행나무길 야경/사진=괴산군

은행나무길 야경/사진=괴산군

문광저수지 — 고요한 물가에 드리운 은행나무길

문광면 양곡리에 위치한 문광저수지는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은행나무길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한적한 휴식을 제공한다. 전형적인 작은 농촌 마을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산책과 명상을 위한 고요한 공간이 된다.

물가에 비치는 반영이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더하고,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과 주변의 숲이 만들어내는 풍광은 한가로운 여가의 맛을 더한다.

백악산 — 백 개의 봉우리가 빚어낸 기암괴석의 향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한 백악산은 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는 전설처럼 크고 작은 바위들이 겹겹이 쌓여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능선을 오르는 동안 기차바위, 의자바위, 개구리바위 등 기암괴석의 향연이 펼쳐지며, 산 자체가 간직한 자연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정상에 다다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주변의 울창한 숲이 시야를 가득 채워 등산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사진=괴산군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사진=괴산군

각연사 — 연못 속 부처님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고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 때 유일대사가 연못 속 돌부처님의 광채를 보고 깨달음을 얻어 창건했다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터에 자리하며, 경내에는 비로자나불좌상, 통일대사탑비 등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오래된 절의 고요함 속에서 나뭇잎 스치는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하며, 마치 연꽃 봉오리처럼 사찰을 감싸 안은 주변 산세가 인상적이다.

[원문 보기]

# 각연사
# 괴산
# 괴산명소
# 괴산여행
# 괴산호유람선
# 문광저수지
# 백악산
# 봄여행
# 산막이옛길
# 자연경관

여행 카테고리 포스트

괴산 여행, 주말 나들이로 좋은 드라이브 코스 -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