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여행은 호텔로”…아이·부모·추억까지 사로잡은 ‘패밀리 맛캉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리조트들이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부터 부모님을 위한 보양식, 여기에 사진·공연·체험까지 더한 ‘올인원 미식 패키지’를 앞세워 전 세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에게는 놀이터 같은 체험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보양을, 가족 전체에는 추억을 남기는 ‘복합형 다이닝’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어린이 무료, 부모 할인, 체험 프로그램 결합 등 혜택 구조도 한층 정교해지며, 머무는 시간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한 ‘패밀리 맛캉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윈덤 그랜드 부산, 키즈부터 부모까지…‘올인원 미식’ 전면에

윈덤 그랜드 부산은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더 브릿지(The Bridge)에서 가족 맞춤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이어지는 5월,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식음 콘텐츠와 체험형 이벤트를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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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그랜드 부산

먼저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어린이날 시즌 한정 ‘어린이날 특선 키즈 뷔페’를 운영한다. 기존 디저트 존을 확장해 ‘어린이 미식 놀이터’ 콘셉트로 꾸미고, 키즈 커스터마이징 존, 디저트 존, 액티비티 존 등 3가지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아이들은 핑거푸드와 미니 메뉴를 직접 만들고, 컵케이크와 쿠키를 자유롭게 꾸미며, 솜사탕 만들기와 초콜릿 분수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런치에는 더 브릿지 내부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 이벤트가 진행되며, 어린이날 특별 기프트도 한정 제공된다.

이어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은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감사 미식 뷔페’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로 해선 누룽지탕과 약선 도가니탕을 특별 제공하고,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민물장어 양념구이를 즉석에서 선보인다.

여기에 5월 한 달간 흑백 사진관 이벤트도 운영된다. 고객에게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식사와 함께 가족의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 아이 동반 혜택 확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미식 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호텔별 셰프의 개성과 제철 식재료를 결합해 단순 외식을 넘어 ‘경험형 다이닝’으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아트 클라이밍 애프터눈 티’를 운영하고,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쁘띠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더 플라잉 호그’에서는 도다리, 랍스터, 한우 1++를 활용한 ‘셀레브레이션 7코스’ 디너를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정 운영하며, 키즈 메뉴 무료와 스페셜 디저트 혜택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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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또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라이브 BBQ 디너 ‘아일랜드 그릴 나이트’를 통해 해산물과 육류를 즉석 그릴로 제공, 가족 단위 고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역시 5월 5일과 8일 양일간 ‘더 마고 그릴’에서 로스트 비프 중심의 공유형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플레이버즈’에서는 전가복, XO 해산물 볶음, 민물장어 강정 등 특선 메뉴를 강화해 세대별 취향을 모두 반영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성인 2인 이용 시 어린이 1인 무료, 만 70세 이상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 뷔페 페스타’를 운영한다. 가격은 주중 런치 7만9000원, 디너 및 주말·공휴일 13만9000원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더 이터리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성인 1인당 어린이 1인 무료 ‘키즈 프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런치 5만9000원, 디너 7만5900원 수준으로 구성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5월 한 달간 2대 이상 가족 방문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어린이날에는 핸드페인팅과 풍선 이벤트를 운영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공연·체험 결합…‘콘텐츠형 다이닝’으로 재미 UP

파크 하얏트 부산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통해 성인 15만 원, 어린이 7만5000원 런치 뷔페를 선보이며, 마술사가 테이블을 돌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만 6~10세 대상 ‘키즈 쿠키 베이킹 클래스’는 하루 1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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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부산

페어필드 부산 송도는 5월 5일 하루 ‘키즈 매직 뷔페’를 통해 마술 공연과 식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모모카페는 5월 1일·2일·8일·9일 디너에 팝페라 공연과 뷔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어몬트 서울, “케이크 하나에 추억까지” 잡는다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캐릭터 케이크·키즈 체험·감사 이벤트를 결합한 3가지 테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층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는 5월 한 달간 마스코트 ‘수다리’를 활용한 케이크를 출시하며, 가격은 단품 7만5000원, 인형 포함 세트 10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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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리 케이크ⓒ페어몬트 서울

5층 스펙트럼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리틀 셰프스 테이블’을 운영, 어린이에게 컵케이크 데코 키트와 셰프 모자, 폴라로이드 사진, 인증서를 제공한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5월 31일 기준 ‘베스트 케이크’ 3팀도 선정한다.

이어 29층 마리포사에서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땡스 레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런치·디너 각 5팀씩 총 30팀 한정으로 캘리그라피 메시지 액자를 제공한다. 페어몬트 서울 관계자는 “미식을 넘어 가족의 기억으로 남는 경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행까지 확장…‘로컬 체류형 소비’ 강화

전국 주요 관광 거점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라한호텔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별 특색을 살린 시즌 한정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주·전주·울산·목포·포항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숙박 패키지를 결합, 체류형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5월 5일 어린이날,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토마쓰리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33마리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 ‘벚꽃을 부탁해!’를 중심으로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키즈 플레이북’ 패키지는 객실 1박에 △키즈 북토크 입장권 1인 △조식 뷔페 3인 △실내외 수영장 3인 이용 혜택을 포함해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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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가 5월 5일 어린이날 ‘경주산책’에서 수채화풍의 동물 캐릭터로 사랑받는 토마쓰리 그림책 작가와 어린이 북토크를 진행한다/사진-라한호텔

라한호텔 전주는 전통주 브랜드 ‘취향주루’와 협업해 담금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라한의 봄’ 레시피를 제공해 지역의 계절감을 체험 요소로 풀어냈다. ‘맛있는 전주여행’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로컬 맛집 지도,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교환권, 전북투어패스 1일권을 묶어 미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키즈 플레이존을 무료로 운영하며, 2일·3일·5일에는 석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키즈 기프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지역 공방과 연계한 어린이 원데이 클래스는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해피 키즈케이션’ 패키지에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영암 로컬트립’을 통해 무화과 빵 만들기, 천연 염색, 전통주 체험 등을 약 1만 원 상당 바우처로 제공하며, 지역 주민이 기획한 콘텐츠를 여행 상품으로 확장했다. 포항은 여행 코스를 담은 지도와 사진 인화가 가능한 카메라를 제공하는 ‘봄여행 스테이’ 패키지를 통해 기록 중심 여행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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