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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가 영국 전기차 결제 플랫폼 ‘라이트차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국에서 B2B 플릿 시장의 핵심 과제인 ‘법인·개인 차량 혼용 충전’에 따른 정산 복잡성을 차량 인증 기반 통제 기술로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휴맥스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라이트차지의 결제·정산 플랫폼을 결합해, 임직원 가정 충전 환경에서 발생하는 법인차와 개인차량의 충전 비용을 자동으로 구분·정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의 전기차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기업 플릿의 일정 비율 이상을 2030년부터 무공해·저공해 차량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제안을 제안하는 등 제도적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직원 차량의 충전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가정용 충전기 사용 시 법인차와 개인 차량 비용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가 플릿 담당자들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 통계에 따르면 유럽 신규 등록 자동차의 58%가 법인차로 등록되고 있으며, 독일 홈충전 정산규모만 약 3억 유로로 추산될 만큼 관리 효율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휴맥스 ‘MX7’ 충전기는 이러한 문제를 자체 기술력과 라이트차지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한다. 전기차와 충전기 간 보안 통신 국제 표준인 ‘ISO 15118’ 기반 ‘PLC(Power-line communication, 전력선 통신) 기술’을 적용해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차량 고유 식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라이트차지 플랫폼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법인차 충전 비용과 개인 차량 충전 비용을 자동 분리하고, 회사가 실제 부담해야 할 금액만 정확히 산출해 정산한다. 공용·가정·직장 등 다양한 충전 환경에서 발생하는 충전 비용을 ‘영국 국세청(HMRC)’ 기준에 맞춰 단일 월간 청구서로 통합 관리한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기업은 행정 비용의 획기적 단축, 정확한 비용 산출을 통한 예산누수 방지, 탄소 배출 데이터의 실시간 자산화를 실현할 수 있다.
휴맥스 MX7 충전기의 차량 식별 기능은 특정 차량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차량과의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차종이 혼합된 플릿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V2G 기능과 ‘OZEV(영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기관)’ 인증 및 5년 품질 보증을 갖추고 있어 향후 양방향 충전 환경에서도 대응 가능한 기술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임직원 가정 충전 환경에서 법인차와 개인 차량 간 비용 구분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의 차량 운영 및 비용 관리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며, "충전에서 인증·정산까지 연결되는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플릿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맥스는 이번 영국 시장에서의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충전 사업의 영역을 인프라 구축에서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차량 인식 기반 충전 기술은 국내에서도 법인 차량 및 다양한 플릿 운영 환경으로의 적용 확대가 기대되며, 차량 단위 비용 구분과 자동 정산을 통한 운영 효율화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