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가면 여행비 절반 돌려준다”…1인 최대 5만원·팀 최대 20만원 ‘파격 캐시백’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남원에 다녀오면 ‘쓴 돈의 절반’을 돌려받는 파격 혜택이 등장했다.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남원시가 여행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지원사업을 내놓으며, ‘축제+혜택’ 결합형 관광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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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 50% 환급”…1인 5만원·팀 20만원까지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에 맞춰 ‘누리시민주간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외 거주 ‘남원누리시민’을 대상으로, 남원 방문 후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5만 원, 4인 이상 팀 단위 방문 시 최대 20만 원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4월 9일부터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춘향제 기간 중 남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대표 신청자가 축제 종료 후 10일 이내에 방문 인증 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정산을 거쳐 10일 이내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남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대형업체 제외”…지역 소비 유도 설계

지원금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유소, 학원, 금은방, 연 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에서 사용한 금액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다른 여행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혜는 불가능해,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남원누리시민은 관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약 18만 명이 등록돼 있다. 회원이 되면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7개 공공시설을 비롯해 지역 맛집·카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리시민 2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활인구인 누리시민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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