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다들 신기해 합니다" 다 쓴 건전지를 1초 만에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방전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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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방전 확인 방법 / 사진=더카뷰

리모컨이나 시계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꺼냈을 때 어느 것이 새것이고 어느 것이 다 쓴 건전지인지 구분이 안 돼 하나씩 껴보며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겉모습만으로는 새 건전지와 다 쓴 건전지를 구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 1초 만에 건전지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한 번 알아두면 건전지를 일일이 껴보고 확인할 필요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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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방전 확인 방법 / 사진=더카뷰

건전지를 손에 들고 딱딱한 바닥에서 약 2~3cm 높이에서 세운 상태로 가볍게 떨어뜨려보면 된다. 힘을 주어 던지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툭 놓는 느낌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핵심이다.

바닥이 푹신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딱딱한 바닥에서 테스트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거의 튀지 않고 바로 서면 사용 가능, 튀면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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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방전 확인 방법 / 사진=더카뷰

결과를 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떨어뜨렸을 때 거의 튀지 않고 그 자리에 바로 서는 건전지는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충격을 흡수하면서 안정적으로 멈추는 것인데, 내부 물질이 비교적 정상 상태라는 의미다.

반대로 통통 튀거나 쓰러지는 건전지는 대부분 방전된 것이다. 바닥에 닿는 순간 반발하면서 튀어 오르는데, 심하면 몇 번 튀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튀는 정도가 심할수록 방전 상태가 더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건전지 내부 화학 구조의 변화 때문이다. 새 건전지는 내부가 젤 형태로 꽉 차 있고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해 덜 튀고 안정적으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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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방전 확인 방법 / 사진=더카뷰

반면 다 쓴 건전지는 사용하면서 내부 물질이 변하고 가스가 생기거나 구조가 느슨해지면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반발한다. 즉 탄성의 차이로 상태를 구분하는 원리다.

이 방법은 알카라인 건전지에 가장 잘 맞는다. 일부 리튬 건전지는 방전 여부와 상관없이 차이가 덜하게 나타날 수 있어 리튬 건전지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새것과 다 쓴 건전지 절대 섞어 쓰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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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방전 확인 방법 / 사진=더카뷰

건전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새 건전지와 다 쓴 건전지를 같은 기기에 섞어 사용하면 안 된다.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기기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건전지는 항상 같은 용량과 같은 상태의 것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건전지는 새 건전지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뒤섞이면 다시 테스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 쓴 건전지를 넣는 전용 통을 하나 만들어두면 관리가 훨씬 편리해진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기기에는 건전지를 빼두는 것이 원칙이다. 건전지를 그냥 넣어두면 오래 방치될수록 누액이 생길 수 있는데, 건전지 안의 액체가 새면 기기 내부를 부식시켜 고장의 원인이 된다. 누액이 생긴 것을 모르고 그냥 두면 나중에 기기 자체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사용하지 않는 리모컨이나 시계 등에서 건전지를 미리 빼두는 작은 습관이 기기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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