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해두세요" 쌀뜨물과 '이것' 섞어두면 주방 기름때 청소가 아주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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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밥 짓고 나서 쌀뜨물을 그냥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분에 주거나 세안에 활용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청소에 쓴다는 것은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쌀뜨물에 알코올을 1:1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두면 가스레인지 기름때부터 마루 바닥 묵은때까지 세제 없이도 효과적으로 닦아낼 수 있는 청소액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세제보다 깔끔하게 닦인다", "버리던 쌀뜨물을 이렇게 쓸 수 있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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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이 조합이 효과적인 이유는 두 성분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쌀뜨물에 녹아 있는 미세한 전분 입자는 천연 계면활성제 역할을 한다. 기름 분자를 감싸 표면에서 분리시키고 냄새 분자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

알코올은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갖는 양성 분자로 기름 분자를 작은 덩어리로 분해해 용해시키는 유기 용매 역할을 한다. 표면 장력이 물보다 낮아 기름막을 더 쉽게 벗겨내고, 휘발성이 높아 닦고 난 자리에 얼룩이 남지 않는다.

전분의 흡착력과 알코올의 용해력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세제 없이도 기름때와 묵은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두 번째 씻은 쌀뜨물에 알코올 1:1 섞어 분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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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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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쌀뜨물은 쌀을 두 번째 이후 씻은 뽀얀 물을 사용해야 한다. 첫 번째 씻은 물에는 농약이나 먼지가 섞여 있을 수 있어 버리는 것이 사용하기에 좋다.

두 번째 이후 씻은 뽀얀 물을 받아 같은 양의 소독용 알코올과 1:1로 섞은 뒤 분무기에 담으면 준비가 끝난다. 만들어 둔 혼합액은 냉장 보관하고 하루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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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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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가스레인지 주변, 후드 표면, 마루 바닥에 튄 기름에 뿌리고 1~2분 두었다가 부드러운 천이나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된다. 묵은때가 심한 경우에는 뿌린 뒤 5~10분 불려서 닦으면 훨씬 수월하다. 유리창이나 거울에 사용하면 먼지 제거와 함께 얼룩 없이 윤기가 난다.

가스레인지 주변 사용 시 반드시 불 끄고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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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알코올 기름때 청소 / 사진=더카뷰

가스레인지 주변에 사용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소독용 에탄올은 인화성이 강하기 때문에 불꽃과 열원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만 써야 한다.

알코올을 뿌린 뒤에는 알코올이 완전히 휘발된 것을 확인한 후에만 다시 불을 켜야 한다. 밀폐 공간에서 사용하면 알코올 증기가 쌓일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유지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마루 바닥에 사용할 경우 코팅 마감재 종류에 따라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먼저 소량 테스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밥 지을 때마다 생기는 쌀뜨물을 그냥 버리지 말고 분무기 하나에 담아두면, 주방 청소가 훨씬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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