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방향대로 닦아야 스크래치가 안 생깁니다" 주방 싱크대 스테인리스를 탁해지지 않게 청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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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스테인리스 싱크대 청소 / 사진=더카뷰

싱크대를 열심히 닦았는데 오히려 표면이 점점 뿌옇고 탁해지는 경험을 한 주부들이 많다. 수세미로 박박 문질렀을 뿐인데 새것 같던 광택이 사라지고, 긁힌 자국이 사방에 생긴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닦을수록 더 지저분해 보이는 이유는 닦는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스테인리스 싱크대 표면은 제조 과정에서 연마 처리를 거치며 일정한 방향으로 미세한 선, 즉 결이 형성된다.

이 결은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스마트폰 플래시나 손전등을 비스듬하게 비추면 일정 방향으로 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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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스테인리스 싱크대 청소 / 사진=더카뷰

이 선의 방향이 결 방향이고, 가정용 싱크대 대부분은 가로 방향으로 결이 나 있다. 결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문지르면 기존 결을 교차하는 새 스크래치가 생기고, 이 교차선들이 빛을 난반사시켜 표면이 뿌옇고 탁하게 변한다.

반대로 결 방향과 평행하게 닦으면 새로 생기는 미세 선이 기존 결과 겹쳐져 시각적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원을 그리며 닦는 것도 금물인데, 결을 교차하는 스크래치가 사방으로 생겨 표면이 빠르게 탁해지기 때문이다.

매일·주 1회로 나눠 관리하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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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스테인리스 싱크대 청소 / 사진=더카뷰

올바른 관리는 사용 빈도에 따라 단계를 나눠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매일은 사용 후 따뜻한 물로 헹구고 마른 극세사 수건으로 즉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다. 물기를 그대로 두면 수돗물 속 미네랄이 침착해 하얀 물 얼룩이 생기는데, 이 단계만 지켜도 싱크대 상태가 크게 달라진다.

주 1회는 주방 세제와 부드러운 스펀지로 결 방향을 따라 닦고 헹군 뒤 마른 극세사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준다.

찌든 때나 물때가 생겼을 때는 베이킹소다를 표면에 뿌리고 결 방향으로 문질러 제거하면 되고, 하얀 물 얼룩에는 백식초와 물을 1:1로 희석한 액을 극세사 천에 묻혀 결 방향으로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가벼운 스크래치가 생겼다면 치약이나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극세사 천에 소량 묻혀 결 방향으로만 부드럽게 문질러보는 것을 시도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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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스테인리스 싱크대 청소 / 사진=더카뷰

단, 깊은 스크래치는 가정에서 완전히 복원하기 어렵고 전문 연마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절대 쓰면 안 되는 것도 명확하다. 락스는 스테인리스 표면에 사용 금지인데, 염소 성분이 변색과 부식을 일으켜 반복 사용하면 표면이 얼룩덜룩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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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스테인리스 싱크대 청소 / 사진=더카뷰

싱크대 청소에 락스를 쓰는 가정이 적지 않은데 이 점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쇠수세미도 마찬가지로 표면을 심하게 긁는 데다 철 가루가 표면에 남아 녹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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