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길 청소해야 냄새가 사라집니다" 밀대로 여기를 청소했더니 외출하고 방 문을 열어도 공기가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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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항상 청소를 하고 깨끗한 상태라 생각했지만 외출하고 돌아와 닫혀 있던 방문을 열었을 때, 방마다 다른 쿰쿰한 냄새가 훅 올라와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집이 많다. 분명 바닥도 닦고 창문도 열어 환기를 했는데 이상하게 냄새가 남아 있으면 어디서 나는지 몰라 더 답답해진다.

특히 안방은 묵직한 체취 냄새가 남고, 아이 방은 먼지 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지고, 잘 안 쓰는 방은 공기가 고여 있던 것처럼 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방향제를 두면 잠깐은 나아지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냄새가 올라와 결국 근본 원인을 찾게 된다.

바닥보다 더 넓게 냄새 머금는 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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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많은 사람들이 방 냄새의 원인을 바닥이나 침구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벽지와 천장이 더 큰 원인일 때가 많다. 생활하면서 생기는 체취와 음식 냄새, 먼지, 섬유 가루 같은 것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방을 둘러싼 벽지에 붙기 때문이다.

매일 보는 공간이라 눈에 잘 안 띌 뿐이지, 벽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와 미세먼지를 조금씩 머금고 있는 상태가 되기 쉽다.

특히 방문을 닫아둔 방은 공기가 갇히면서 벽지에 밴 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바닥만 반짝이게 닦아도 방 공기 자체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생긴다.

물걸레보다 마른 부직포가 더 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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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이럴 때 가장 편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 마른 부직포 청소포를 밀대에 끼워 벽지와 천장을 가볍게 쓸어내리는 방식이다.

벽지는 물기를 잘못 쓰면 오히려 얼룩이 남거나 표면이 울 수 있어서, 처음부터 젖은 걸레로 문지르기보다 마른 상태로 먼지를 먼저 털어내는 쪽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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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위에서 아래로 한 방향으로 쓸어내리면 벽지 표면에 붙어 있던 먼지와 냄새 입자가 함께 떨어져 나와 방 안 공기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 수 있다.

특히 방문 뒤쪽, 침대 머리맡 벽, 커튼 옆 벽면처럼 평소 손이 잘 안 가는 부분부터 해보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힘을 주어 박박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먼지를 훑어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움직이는 게 포인트다.

방문 열어두는 습관이 냄새를 덜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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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청소와 함께 바꿔볼 만한 습관도 있다. 집을 비울 때 방문을 꽉 닫아두면 방마다 공기가 고이면서 냄새가 더 쉽게 남는다.

반대로 집 안 전체 공기가 조금이라도 흐르도록 방문을 열어두면 특정 방에 냄새가 머무는 시간이 줄어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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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환기를 시켰더라도 바로 문을 닫아버리면 금세 답답한 공기가 갇히기 쉬워, 낮 시간에는 문을 조금 열어두는 쪽이 훨씬 낫다. 여기에 벽지와 천장 먼지까지 한 번씩 털어주면 문 열었을 때 훅 올라오던 묵은 냄새가 훨씬 덜 거슬리게 느껴질 수 있다.

방 냄새는 향을 더하는 것보다 냄새가 붙어 있는 표면을 먼저 정리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마른 부직포로 벽지와 천장을 가볍게 털어내는 방법은 힘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닫힌 방 특유의 탁한 냄새를 줄이는 데 잘 맞는 방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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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대 벽지 청소 / 사진=더카뷰

평소 바닥 청소는 열심히 했는데도 방 안 공기가 유독 답답하게 느껴졌다면, 다음에는 벽지와 천장부터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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