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오래 써도 짱짱합니다" 새로 산 침대 매트리스 같이 깔끔하게 관리하는 봄맞이 살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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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 사진=더카뷰

봄맞이 대청소 때 두꺼운 겨울 이불을 빨고 전기장판을 정리하면서도 매트리스는 커버만 벗겨 세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런데 겨우내 전기장판 열기 아래 눌려있던 매트리스 속에는 땀과 각질을 먹고 자란 집먼지진드기가 가득 쌓여있고, 스프링은 한쪽으로만 하중이 집중되어 서서히 꺼지고 있는 상태다. 봄에 이 관리를 건너뛰면 매트리스 수명이 빠르게 단축되고 수면 중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침대 매트리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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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청소 / 사진=더카뷰

매트리스 표면에는 수면 중 흘린 땀과 탈락한 각질이 꾸준히 쌓이고 이것을 먹이로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한다.

특히 전기장판의 열기가 매트리스 속 수분을 증발하지 못하게 가두는 겨울철에는 이 환경이 더욱 악화된다. 돌돌이 테이프로 표면만 정리해서는 섬유 깊숙이 박힌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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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청소 / 사진=더카뷰

굵은소금은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하는 제습 성질과 함께 표면에 달라붙은 미세한 먼지를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다. 매트리스 전체에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린 뒤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주방 고무장갑을 끼고 소금 위를 쓱쓱 문질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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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청소 / 사진=더카뷰

고무장갑과 매트리스 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가 섬유 깊숙이 박혀있던 머리카락과 진드기, 먼지를 소금 쪽으로 끌어올리는 원리다. 하얗게 뿌렸던 소금이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오염물이 제거됐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공청소기로 소금을 꼼꼼하게 빨아들이면 1단계 청소가 완료된다.

침대 매트리스 방향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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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 사진=더카뷰

청소와 함께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매트리스 방향 전환이다. 수면 중 가장 많은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는 엉덩이와 등 쪽이다.

매일 밤 같은 자리에 같은 무게가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그 부분의 스프링만 집중적으로 피로가 쌓여 납작하게 꺼지기 시작하는데, 한쪽 신발 밑창만 닳는 원리와 같다. 꺼진 매트리스 위에서 계속 자면 척추가 균형을 잃고 수면 중 허리와 어깨에 무리가 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해결법은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매트리스의 머리 쪽과 발 쪽을 180도 돌려주거나 앞뒤를 완전히 뒤집어 사용하는 것이다.

방향이 바뀌면 그동안 쉬고 있던 반대쪽 스프링이 하중을 분산해 받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탄성이 유지된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매트리스 수명을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관리법이다. 굵은소금 청소 후 방향 전환까지 마치면 봄 매트리스 관리는 완성된다.

직접 해본 주부들 사이에서는 "소금이 새카매지는 걸 보고 그동안 이런 곳에서 잔 게 충격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머리 쪽이랑 발 쪽을 돌려줬더니 빵빵한 쪽으로 누울 수 있어서 허리 배김이 싹 사라졌다"는 후기처럼 방향 전환만으로도 수면 질이 달라졌다는 경험도 이어진다. "고무장갑 끼고 문지르니 고양이 털이랑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뽑혀 나왔다"며 정전기 효과에 놀랐다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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