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오이, 피클 아닙니다..' 과식 때문에 더부룩하고 꽉 막힌 속, 한 번에 뚫어준다는 '천연 소화제' 반찬


ⓒ게티이미지뱅크(매실장아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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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반찬이 있다.

바로,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기능에 탁월한 매실장아찌무침이다. 이 반찬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 후 곁들이기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소화 도와주고 입맛까지 살려줍니다

ⓒ게티이미지뱅크(매실장아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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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에는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더부룩함이나 체기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바로 이런 효능 때문이다.

매실장아찌 역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새콤한 맛이 살아나 입맛을 자극하고 침 분비를 늘려 소화를 돕는다.

ⓒ게티이미지뱅크(매실장아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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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이때 매실장아찌무침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밥도둑 반찬 역할을 한다. 잘 익은 매실장아찌를 얇게 썰어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새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반찬이 완성된다. 여기에 청양고추나 대파를 약간 넣으면 매콤한 풍미까지 더해져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우게 된다.

매실은 항균 작용으로도 유명하다. 매실 속 피크르산 성분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래서 도시락 반찬이나 고기 요리 곁들임 음식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예전부터 생선회나 육류 요리에 매실을 함께 먹는 식문화가 이어져 온 것도 이런 이유와 관련이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매실장아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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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좋은 음식은?

매실장아찌무침은 느끼한 음식과도 궁합이 좋다. 삼겹살이나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함께 곁들이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부담감을 덜어준다. 새콤한 맛이 지방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고기집에서 매실 장아찌를 반찬으로 내놓는 경우도 흔하다.

다만, 매실은 산도가 높은 식품인 만큼 위가 매우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장아찌 형태는 소금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갈 수 있어 하루 한두 숟갈 정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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