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못 마셔서 선택한 거였는데..' 일반적인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티의 실제 '카페인' 함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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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아이스티)

아이스티는 커피에 비해 부담이 적고, 달콤하고 상큼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료다.

특히 카페인을 피하고 싶거나 커피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대안 음료로 인식되곤 한다. 그러나 아이스티가 '카페인이 없는 음료'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에 가깝다. 아이스티의 주원료인 홍차나 녹차에는 자연적으로 카페인이 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커피 대신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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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아이스티)

일반적으로 아이스티 한 잔에는 커피보다 적은 수준이지만 약 20~5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개인의 카페인 민감도에 따라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카페인에 취약한 사람들은 소량만 섭취해도 심장 두근거림, 불면, 불안감, 손 떨림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운 날씨에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갈증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아이스티는 차갑고 달콤해 갈증 해소용으로 쉽게 여러 잔을 마시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카페인 섭취량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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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카페인뿐만이 아니다. 시판 아이스티의 경우 당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혈당 상승이나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레몬 아이스티나 복숭아 아이스티처럼 향과 맛이 강조된 제품일수록 당류가 많이 첨가되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아이스티를 건강한 음료로만 인식하고 자주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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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 보다 건강하게 즐기려면?

그렇다면 아이스티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당분이 적거나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고, 하루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다. 또한 카페인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디카페인 차를 활용한 아이스티나 허브티 기반 음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이스티는 분명 매력적인 음료지만, '가볍다'라는 이미지에만 의존해 무심코 마시기보다는, 그 속에 포함된 카페인과 당분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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