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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새우) |
많은 사람들은 새우를 먹을 때 자연스럽게 꼬리를 떼어낸다.
그러나 사실 새우 꼬리 역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부위이며 영양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음식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트렌드와 함께 새우를 통째로 활용하는 조리법이 주목받으면서, 꼬리까지 섭취하는 식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새우 꼬리는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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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새우) |
새우 꼬리에는 키토산과 타우린 같은 유익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키토산은 갑각류 껍질에서 얻어지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우린은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물론 꼬리 부분에 포함된 영양소의 절대량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버려지는 부분까지 활용한다는 점에서 영양적·환경적 가치가 동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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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새우) |
식감 측면에서도 새우 꼬리는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튀김이나 구이로 조리했을 때 꼬리는 바삭하게 변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준다. 일본의 덴푸라나 한국의 새우튀김에서도 꼬리를 그대로 남겨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꼬리까지 바삭하게 튀겨지면 과자처럼 씹히는 식감이 살아나, 오히려 별미로 즐기는 이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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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새우) |
새우 꼬리 섭취 시 주의사항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새우 꼬리는 단단하고 뾰족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제대로 씹지 않으면 입안이나 식도에 상처를 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꼬리 부분에는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껍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새우 꼬리는 단순히 버려지는 부산물이 아니라, 적절히 조리하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재료다.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한 번쯤은 꼬리까지 함께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미식 경험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