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너무 익어버린 파김치,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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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파김치)

파김치는 특유의 알싸한 향과 깊은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치다.

특히 시간이 지나 푹 익은 파김치는 생김치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는데, 강해진 신맛과 농축된 풍미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로 변신한다. 자칫 너무 시어 먹기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리법에 따라 오히려 감칠맛이 살아나는 별미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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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파김치)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은 '파김치 지짐'이다. 푹 익은 파김치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 멸치와 함께 들기름에 볶듯이 지져내면, 깊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다. 이때 멸치는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 미리 살짝 볶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들기름의 고소함과 파김치의 새콤함, 멸치의 감칠맛이 어우러지면서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밥도둑 메뉴가 완성된다.

또한 파김치는 의외로 다양한 음식과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 짜장라면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며 입맛을 돋우고, 기름진 삼겹살과 곁들이면 상큼한 산미가 지방의 부담을 덜어준다. 간편식으로 인기 있는 스팸과도 잘 어울려, 짭조름한 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풍미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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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파김치)

 찌개나 볶음밥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파김치를 잘게 썰어 김치찌개에 넣으면 국물에 깊은 맛이 배어들어 한층 진한 풍미를 낸다. 볶음밥에 넣을 경우에는 다른 김치보다 더 강한 향이 더해져 감칠맛이 배가된다. 이때 고기나 햄을 함께 넣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파김치 신맛, 너무 강하다면?

신맛이 너무 강할 경우에는 약간의 설탕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탕은 산미를 부드럽게 중화시키면서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단맛이 더해지면 파김치 특유의 날카로운 신맛이 한결 부드러워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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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파김치)

이처럼 적절한 조리와 재료의 조합을 통해 신맛은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바뀌고, 오히려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낸다. 냉장고 속에 오래 두어 시어버린 파김치가 있다면, 버리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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