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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클라우드 에그) |
일상적인 달걀 요리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다.
바로, 구름을 한 스푼 떠낸 듯한 폭신한 비주얼이 특징인 '클라우드 에그(Cloud Egg)'다. 클라우드 에그는 보기에는 특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기본 기술만 익히면 누구나 집에서 구현할 수 있다.
정말 구름 같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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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클라우드 에그) |
클라우드 에그는 달걀 흰자를 머랭처럼 단단하게 휘핑해 구름 모양으로 구운 뒤, 가운데 노른자를 넣어 완성하는 요리다. 흰자는 구름처럼 가볍고 보송한 식감을, 노른자는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살려 내 SNS 브런치 메뉴로도 인기다.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에그는 조리 난이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만족도가 높아, 아침 식사나 주말 브런치에 특히 잘 어울린다"라며 "머랭 상태만 정확히 잡으면 실패 확률이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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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클라우드 에그) |
클라우드 에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달걀, 소금, 후추, 파르메산 치즈나 허브 정도만 있으면 된다. 핵심은 흰자와 노른자를 완전히 분리하는 과정이다. 흰자에 노른자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거품 형성이 잘되지 않아 요리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흰자를 넓은 볼에 담아 강하게 휘핑해 단단한 머랭을 만들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안정감을 더해준다.
오븐 팬 위에 종이호일을 깐 뒤 머랭을 퍼 올려 구름 모양을 만든다. 가운데 살짝 오목하게 파내고,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5~7분 먼저 구워 흰자를 고정시킨다. 이어 노른자를 중간에 올리고 다시 2~3분간 구우면 완성이다. 노른자가 흘러내리지 않고 탱글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반숙으로 부드럽게 익는 것이 가장 대중적인 조리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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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클라우드 에그) |
클라우드 에그 조리 시 '팁'
요리 전문가들은 "머랭을 만들 때 그릇에 물기나 기름기가 없어야 하며, 흰자는 차가운 상태일수록 휘핑이 잘 된다"라며 "너무 오래 구우면 구름 식감이 사라지고 단단해지므로 구움 시간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클라우드 에그는 기본형도 훌륭하지만 응용의 폭이 넓다. 머랭 단계에서 치즈, 베이컨, 다진 채소를 섞으면 풍미를 높일 수 있고, 토스트·샐러드·그레인볼 위에 올리면 간단한 홈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부담 없는 재료로 색다른 식탁을 연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에그는 앞으로도 가정식 트렌드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