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g}
ⓒ게티이미지뱅크(컵라면) |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컵라면이다.
컵라면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몇 분 만에 완성되는 간편함 덕분에 학생이나 직장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배가 고파도 스티로폼 용기에 담긴 컵라면을 자주 먹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에 해로운 컵라면 특징
| {img}
ⓒ게티이미지뱅크(컵라면) |
일반적으로 컵라면 용기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은 '발포 폴리스티렌'이라는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이 소재는 가볍고 단열성이 뛰어나 뜨거운 음식을 담는 용기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문제는 뜨거운 물을 붓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컵라면을 만들 때는 보통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는데, 이때 스티로폼 용기에서 미량의 화학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 {img}
ⓒ게티이미지뱅크(컵라면) |
특히 스티로폼의 원료가 되는 물질 중 하나인 '스타이렌'은 일정 조건에서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제조되기 때문에 한두 번 섭취한다고 해서 즉각적인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물질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체내에 들어올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스티로폼 용기는 열에 상대적으로 약해, 고온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표면이 미세하게 변형되거나 성분이 녹아 나올 가능성도 있다. 컵라면을 먹을 때 뚜껑을 완전히 닫은 채 오랜 시간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넣어 가열하는 행동은 특히 피해야 한다.
일부 컵라면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종이 용기로 제작되지만, 스티로폼 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금지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 {img}
ⓒ게티이미지뱅크(컵라면) |
보다 건강에 좋은 라면 섭취 방법
건강을 조금 더 생각한다면 같은 라면이라도 봉지라면을 냄비에 끓여 먹는 방법이 더 바람직하다. 냄비에서 끓이면 스티로폼 용기와 같은 소재에서 나올 수 있는 화학물질 걱정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채소나 달걀 등을 함께 넣어 영양 균형을 맞추기도 쉽다. 만약 컵라면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티로폼 용기 대신 종이 용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