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위해 14년 간 남편이 가꾼 10만 평 정원” 산림청 공식 인증 치유의 숲


정선 로미지안 가든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정선 로미지안 가든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로미지안가든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 가리왕산 화봉 자락에 자리한 약 10만 평 규모의 치유 정원입니다. 이름부터 조금 특별한데요. 사랑하는 아내 로미를 위해 남편 지안이 직접 가꾼 정원이라는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산림청 공식 인증 치유의 숲으로 알려져 있으며, 숲길을 걷고 명상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웰니스 여행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로미지안 가든

가리왕산 자락에 위치한 로미지안 가든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가리왕산 자락에 위치한 로미지안 가든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로미지안가든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어도원길 12 일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리왕산 550m 고지의 깨끗한 공기와 숲을 바탕으로 조성된 곳이라, 도심형 정원과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높은 산자락에 들어온 듯한 고요함이 있고, 정원 곳곳에 사색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다릅니다. 하절기인 5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동절기인 12월부터 4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입장 마감은 오후 4시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지만,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됩니다.

이용요금은 하계 개인 성인 기준 15,000원, 동계 개인 성인 기준 12,000원입니다. 청소년은 7,000원이며, 경로·장애인·정선군민·국가유공자 등 할인 대상은 10,000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입니다.


치유와 성찰의 숲

치유와 성찰의 숲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치유와 성찰의 숲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로미지안가든의 가장 큰 특징은 치유와 성찰이라는 테마입니다. 흔히 정원이라고 하면 꽃과 이국적인 조형물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은 숲길을 걸으며 마음을 내려놓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자연을 통해 참된 나를 찾는 곳”, 로미지안가든을 대표하는 설명입니다.


정원 안에는 23개의 힐링 명상 테마 스폿과 7개의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소리길, 나를 너머 나를 찾아가는 순례길 등 이름부터 사색적인 코스들이 이어져 있어 단순한 산책보다 조금 더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쁘게 사진만 찍고 나오는 여행지라기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머릿속을 비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23개 테마 공간과 숲길 트레킹

23개 테마 공간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3개 테마 공간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로미지안가든은 규모가 넓은 만큼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곳곳에 시비와 조형물, 명상 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하나의 철학적인 정원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리왕산 자락의 숲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져 계절별 풍경이 다르게 보입니다.



이곳의 핵심은 7개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무리하게 빠르게 걷는 산행보다는 몸의 속도를 낮추고, 숲의 공기와 소리를 느낍니다.. 그래서 등산 장비까지는 아니더라도 편한 운동화는 꼭 필요합니다. 경사가 있는 구간도 있어 구두나 불편한 신발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정선군 가볼 만한 곳을 찾을 때 로미지안가든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연계 여행 코스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정선은 아리랑시장, 레일바이크, 병방치 스카이워크처럼 활동적인 명소가 많은 지역인데, 로미지안가든은 그중에서도 조용히 머무는 여행지입니다.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쉬어가는 코스로 딱입니다. 정선 5일장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과 매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숙박 & 글램핑

가리왕산 뷰 숙박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가리왕산 뷰 숙박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로미지안가든은 당일치기 관람만 가능한 정원이 아니라, 숙박과 글램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니스형 여행지입니다. 정원 안에는 마운틴하우스 객실과 글램핑 시설이 있어서, 숲길 산책을 마친 뒤 가리왕산 자락 속에서 더 머물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은 일반 객실 형태의 마운틴하우스와 캠핑 감성을 살린 글램핑으로 나뉩니다. 마운틴하우스는 조금 더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잘 맞고, 글램핑은 자연 가까이에서 머무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객실 숙박의 경우 취사가 제한될 수 있어 식사 계획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반면 글램핑 시설은 취사가 가능한 형태로 안내되어 있어 캠핑 분위기를 조금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BBQ를 이용하고 싶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면 객실 예약과 함께 식사 가능 여부도 미리 체크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정선군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로미지안가든은 하루 일정에 넣어볼 만한 장소입니다. 특히 바쁜 여행보다 천천히 걷는 여행, 사진보다 마음이 오래 남는 여행을 원한다면 더 잘 맞습니다. 방문 전에는 계절별 운영시간과 휴무일, 입장료를 확인하고 편한 신발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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