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랜드마크는 이탈리아 북부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패션, 디자인, 그리고 깊은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도시의 현대적인 인프라 속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운데요.
이번 일정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밀라노 랜드마크 네 곳의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밀라노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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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대성당 / 사진=unsplash@Simon PALLARD |
밀라노 랜드마크인 대성당은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 규모의 고딕 양식 성당입니다. 1386년에 착공하여 완공까지 500년 이상의 세월이 소요되었다는 점만으로도 정말 압도적인데요.
135개의 첨탑과 수천 개의 조각상으로 이루어진 외관은 건축 당시로써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의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밀라노 대성당 외벽은 칸돌리아 지역의 대리석으로 제작되어 특유의 빛을 띱니다.
또 내부 스테인드글라스는 성경의 주요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어 신자가 아니더라도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정상에 오르면 첨탑이 있는데, 직접 걸으며 밀라노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대성당은 종교 시설로서 복장 규정이 엄격하므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갖추어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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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 사진=unsplash@Simone Daino |
밀라노 대성당 광장 북쪽에 있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는 19세기에 건립된 유럽 최초의 쇼핑 아케이드입니다. 유리로 덮인 돔형 천장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현대적인 쇼핑몰의 초기 형태로 평가받는 밀라노 랜드마크입니다.
바닥은 정교한 대리석 모자이크로 장식 됐고, 내부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는 물론 맛 좋은 맛집들이 숨어있습니다. 특히 갤러리아 중심부 바닥에 그려진 황소 문양의 모자이크에서 뒤꿈치를 대고 회전하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여행자가 찾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건축학적으로는 중앙의 팔각형 광장과 유리 돔이 이루는 대칭미가 뛰어나 인생샷 장소로 추천합니다.
스포르체스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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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체스코 성 / 사진=unsplash@Maria Cappelli |
스포르체스코 성은 15세기 밀라노의 영주였던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건설한 요새이자 궁전입니다. 과거 실제 군사적 요충지였던 만큼 역사의 흔적을 감상할 수 있고, 내부에는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서 둘러보기에 최고입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미완성 작품인 론다니니 피에타를 비롯하여 고대 유물과 악기 등 방대한 수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 뒤편으로는 밀라노 최대 규모의 녹지인 셈피오네 공원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관람 후 현지인처럼 편하게 쉬어보시길 바랍니다. 중세 요새의 웅장함과 르네상스 예술의 섬세함이 공존하는 이곳은 도시의 역사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밀라노 랜드마크입니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지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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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지에 성당 / 사진=unsplash@Diane Picchiottino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지에 성당입니다. 이 성당이 전 세계적인 밀라노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이유는 식당 벽면에 그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빈치가 15세기 말에 완성한 이 벽화는 원근법과 인물의 감정 묘사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은데요. 작품 보존을 위해 관람 인원과 시간이 엄격하게 제한되며, 입장권은 보통 수개월 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성당 자체의 도나토 브라만테가 설계한 돔 구조와 평화로운 중정 역시 관람할 가치가 충분하며, 예술과 종교가 결합한 밀라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