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 남사예담촌 수선사 지리산 자락 일정


이상하게 너무 유명한 곳에 손이 잘 안가는 분들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주차장 전쟁은 물론, 맛집은 항상 웨이팅, 사진 한 장 찍고 있자면 뒤에서 눈치를 주기 마련이죠. 여행하러 갔는데 또 다른 출근길을 만난 느낌인데요.

산청 여행은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남 산청은 지리산 자락의 자연과 한옥마을, 사찰, 한방 관련 콘텐츠까지 갖춘 명품 여행지입니다. 처음 가도 부담 없는 산청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남사예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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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장재윤

산청 여행 코스에서 맨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남사예담촌입니다. 오래된 담장과 한옥이 예쁘게 남아 있는 전통 마을입니다. 산청군은 남사예담촌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소개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이곳은 그냥 걷는 곳이에요. 돌담 옆을 걷고, 오래된 고택을 보고, 마을 골목을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걷기만 했을 뿐인데 유명 관광지보다 만족감은 훨씬 좋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셔도 좋고 혼자 와도 좋습니다. 과하게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싹 사라지는 산청 여행지입니다.


수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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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사 연잎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용철

요즘 산청에서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는 수선사입니다. 작은 사찰이지만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진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고 사진을 남겨도 좋습니다. 막 유명 사찰처럼 웅장한 절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 편하게 다가오는 산청 가볼 만한 곳입니다. 수선사는 여름에 더 싱그런 분위기를 내뿜습니다. 비가 살짝이라도 내리는 날에는 그 분위기가 더 고요해집니다.

다만 사찰은 기본적으로 방문할 때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사진만 찍고 휙 지나가는 분위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연못 앞에서 잠깐 쉬어가는 정도가 딱 좋습니다. 산청 여행 코스 중 수선사는 필수입니다. 남사예담촌과 함께 묶어 성공적인 코스를 완성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동의보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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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산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동의보감촌은 최고의 장소라고 할 수 있죠. 예부터 산청은 지리산 약초와 전통 한방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었습니다. 그 분위기와 체험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동의보감촌입니다.

동의보감촌은 왕산과 필봉산이 보이는 곳에 조성된 한방 테마 관광지로, 산청은 지리산 약초와 전통 한방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산청약초관 등을 갖춘 거대한 테마공원으로 여행 내내 쉴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동의보감촌은 기본적으로 체험이 많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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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계곡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장재윤

산청의 진짜 매력은 결국 자연에서 시작하고 자연에서 끝납니다. 그 피날레는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자락 트레킹입니다. 산청 9경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천왕봉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다 보면 산청이 단순한 마을 여행지가 아니라 지리산권 자연 여행지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대원사 계곡은 더운 날 가볍게 발 담그고 쉬기 좋은 코스입니다. 빡센 등산을 하지 않아도 지리산 자락의 공기와 물소리를 느낄 수 있어요. 시간이 많지 않다면 남사예담촌, 수선사, 동의보감촌 중심으로 잡고, 1박 2일이라면 대원사 계곡이나 지리산 방향까지 더해보면 좋습니다.

요즘처럼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고, 바쁘게 느껴질 때는 산청 1박 2일 여행 코스를 계획하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소박하지만 제대로 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그런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었다면 산청은 그 기대에 부응할 도시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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