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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벌써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뜨거워지는 5월, 지리산 자락 하동 북천면은 지금 온통 붉은 양귀비의 바다로 변신 중인데요. 2026년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양귀비가 6만 평 한가득한 하동의 매력이 무엇인지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6만 평 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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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평 양귀비꽃 단지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의 매력은 규모입니다.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 조성된 꽃단지는 약 6만 평 규모로 알려져 있는데요. 말이 6만 평이지, 막상 현장에 가면 어디까지가 꽃밭이고 어디부터가 하늘이지 싶을 정도로 넓습니다.
또 붉은 꽃양귀비만 단독으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수레국화, 안개초, 청보리 같은 봄꽃과 경관작물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덕분에 한쪽은 붉게, 한쪽은 푸르게, 또 다른 쪽은 하얗게 빛나는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꽃양귀비는 바람이 불 때 매력이 더 나타는 꽃입니다. 얇고 부드러운 꽃잎이 살랑살랑 흔들리면서 마치 붉은 파도처럼 움직이거든요.
사진보다 실제 풍경이 훨씬 생동감 있는 축제입니다. 입장료도 그냥 공짜수준입니다. 1,000원 한장이면 6만 평의 넓은 꽃단지를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부모님 모시고 가는 봄 여행,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요즘 카페 커피 한 잔도 만만치 않은데, 1,000원에 봄꽃 엔딩은 가성비 최고입니다.
2026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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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정보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2026년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5월 15일 금요일부터 5월 25일 월요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장소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입니다.
축제장은 북천역 인근에 있어 기차 여행을 통해 방문하셔도 좋습니다.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축제장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말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오전 시간대 도착을 추천합니다.
꽃양귀비 축제 기간에는 꽃단지 관람뿐 아니라 포토존, 지역 농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공연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됩니다.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은 방문 전 하동군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동 레일바이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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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레일바이크 체험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구 북천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추천합니다.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현장을 관통하는 이 레일바이크는 꽃밭 사이를 직접 가로지르며 달리는 낭만을 선사하는데요. 철길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양귀비꽃들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구간과 탁 트인 지리산 자락의 풍경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인기가 매우 높으니, 방문 전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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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이어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즐긴 후에는 인근 섬진강 변에서 하동의 명물인 시원한 재첩국 한 그릇도 맛보세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이나 신비로운 돌탑이 가득한 삼성궁을 묶어서 여행하는 1박 2일 코스도 추천합니다.
2026년의 봄이 가기 전, 마지막으로 화려한 꽃 잔치를 즐기고 싶다면 경남 하동으로 떠나보세요. 6만 평 대지에 펼쳐진 붉은 유혹,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여러분의 5월을 가장 뜨겁고 아름답게 기록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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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재첩국과 은어요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스튜디오 4CAT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