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g}
대전 빵택시가 뭐길래? / 사진=ⓒ인포매틱스뷰 |
대전 여행하면 이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성심당, 그리고 빵지순례입니다.예전에는 “대전에 뭐 보러 가?”라는 말도 있었지만, 요즘은 “대전 가면 빵 뭐 사 올 거야?”가 먼저 나올 정도죠.
그런데 막상 대전 빵집을 찾아보면 문제가 생깁니다. 성심당 하나만 가기엔 아쉽고, 다른 빵집까지 돌자니 위치와 동선, 주차, 웨이팅이 은근히 귀찮습니다. 이럴 때 등장한 것이 바로 대전 빵택시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장난 같은데, 알고 보면 꽤 재밌는 대전 여행 서비스입니다.
대전 빵택시란?
| {img}
순환형 빵시티투어 / 사진=대전시티투어 캡처 |
대전 빵택시는 대전의 유명 빵집을 택시로 돌며 즐기는 이색 빵지순례형 관광 서비스입니다. 일반 택시처럼 단순히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니라, 기사님이 빵집 코스와 인기 메뉴, 이동 동선까지 고려해 대전 빵집 여행을 도와주는 편리한 방식이죠.
대전 여행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물론이고, 하레하레, 꾸드뱅, 빵 한모금, 르뺑99-1 같은대전의 여러 빵집을 묶어 둘러보는 코스가 기본적입니다.일부 상품형 코스는 3시간 동안 여러 빵 맛집을 택시로 도는 구성도 확인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대전에서 빵만큼은 제대로 먹고 가고 싶은 사람을 위한 빵 전용 로컬 투어라고 보면 됩니다.
왜 이렇게 인기일까?
| {img}
빵시티투어 운영 시간 / 사진=대전시티투어 캡처 |
가장 큰 이유는 대전이 이미 빵의 도시가 됐기 때문입니다. 성심당 하나만으로도 외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데, 요즘은 성심당 외에도 개성 있는 로컬 빵집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이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죠. 대전 빵집마다 위치가 다르고, 인기 메뉴가 나오는 시간도 다르고, 주말에는 웨이팅까지 감안해야 하거든요.
대전 빵택시는 이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운전할 필요 없어서 스트레스도 없고, 주차장을 찾을 필요도 없고, 다음은 어디 가지? 하면서 지도 앱을 붙잡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대전 당일치기 여행자에게는 장점이 더 큽니다.
기차 타고 대전에 도착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여러 빵집을 돌려면 동선 효율이 거의 생명인데, 택시 투어 방식은 그 부분을 확 줄여주죠.또 빵을 사서 바로 차 안에 두고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은근히 크죠. 손에 쇼핑백 여러 개 들고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타는 순간, 빵지순례가 갑자기 체력훈련으로 바뀌거든요.
대략적인 가격은?
| {img}
대략적인 요금 / 사진=대전시티투어 캡처 |
현재 알려진 대전 빵택시 요금은 시간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개된 소개 자료 기준으로 기본 요금은 1시간 약 3만 원, 2시간 이용 시 약 6만 원 수준입니다. 또한 1인 요금이 아니라 팀 기준이며,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즉 4명이 함께 이용하면 1인 부담은 대중교통을 타는 것 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예약 방식이나 코스, 이용 시간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반드시 최신 예약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후기에 가까운 자료에서는 3시간 기준 5만~6만 원 선, 종일 코스는 별도 협의가 가능했다는 내용도 보입니다. 다만 이런 정보는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 빵택시는 운전하기 싫은 사람, 주차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은 사람, 짧은 시간 안에 대전을 효율적으로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여행 방식입니다. 성심당만 찍고 오기엔 아쉽고, 그렇다고 대전 지리를 잘 몰라 어디부터 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런 투어형 택시가 꽤 좋은 선택일 수 있죠. 가족 여행도 괜찮고, 친구끼리 빵 쇼핑하러 가는 코스로도 좋습니다. 대전에 간 김에 빵만 사고 돌아오기 아쉬웠다면, 이번에는 빵택시로 도시 곳곳의 맛있는 골목까지 함께 돌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