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 184m 상공에서 서해를 본다”… 인천 더 스카이184 내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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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에 더 스카이184가 5월 7일 개방을 앞두고 있다 / 사진=인천시

인천의 지도를 새로 그렸다는 평을 받는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더 스카이 184 전망대 오픈 소식이 들려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벌써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전망대 예약 전쟁으로 들썩이고 있는데요.

서해의 낙조를 184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은 어떨지 상상만 해도 짜릿합니다. 인천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청라하늘대교 그리고 그 핵심인 더 스카이 184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청라하늘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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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하늘대교 / 사진=인천시

청라하늘대교는 가장 먼저 압도적인 높이의 주탑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이 주탑 정상부에 설치된 더 스카이 184는 해상 교량 전망대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4미터를 자랑하는데요.

5월 7일 정식 개장을 앞둔 이곳은 서해와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송도국제도시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전망대뿐만 아니라 루프톱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서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낙조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이번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는 설계 단계부터 관광 랜드마크화를 염두에 두었기에 내부 시설 또한 호텔 라운지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기록을 경신한 높이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5월 4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빠르게 이 높은 곳을 선점하고 싶은 분들은 광클 준비가 필수입니다.


184미터 상공의 엣지워크와 투명 유리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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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카이184를 즐기는 예비 체험자 / 사진=인천시

단순 높은 곳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분들을 위한 익스트림한 소식도 있습니다. 더 스카이 184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교량 엣지워크가 5월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184미터 높이의 주탑 외벽을 따라 설치된 좁은 길을 안전장치 하나에 의지해 걷는 체험입니다. 발아래로는 서해의 풍경, 그리고 눈앞에는 지평선이 펼쳐지는 광경을 보여줍니다.


만약 외벽을 걷는 것이 너무 두렵다면 실내 전망대의 투명 유리 바닥인 스카이워크를 이용해 보세요. 강화유리 너머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바다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오금이 저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청라하늘대교가 선사하는 이 짜릿한 높이감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인천으로 불러 모으는 자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즐기는 이색 체험은 이번 5월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시설 이용료는 상부 전망대 1만5천원,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6만원이며, 인천시민은 50%할인됩니다.


보행자 중심의 유일한 연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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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청라하늘대교가 영종대교나 인천대교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바로 사람이 직접 걸어서 건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리 한쪽에 너비 4미터에 달하는 넓은 자전거 전용 도로와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오가는 라이더들에게는 이미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다리 전체를 수놓는 화려한 경관 조명이 켜져 밤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이 바다에 반사되어 낭만도 챙겼습니다. 4.68km에 달하는 길이를 천천히 걸으며 서해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연인들에게 더없이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가 될 것입니다.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이 다리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방문 전 필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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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가장 반가운 소식은 지난 4월 초부터 인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전 등록 절차만 거치면 승용차 기준 2,000원의 통행료를 내지 않고 마음껏 다리를 오갈 수 있습니다. 타 지역 방문객들도 스마트톨링 시스템 덕분에 정차 없이 빠르게 다리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더 스카이 184 전망대 이용을 원하신다면 5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예약 페이지를 미리 즐겨찾기 해두시길 권장합니다. 초기에는 방문객이 몰려 주말 예약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최근 신설된 전망대 인근 버스 정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세요. 다리 위는 주정차가 절대 금지되므로 전망대를 이용하시려면 반드시 지정된 주차장이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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