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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이어폰 선택의 핵심은 주관적인 음질을 넘어 디자인, 기능, 가격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육각형' 성능을 찾는 것에 있습니다.
  • 10만 원 이하 가성비는 뛰어난 코덱을 지원하는 이어펀 에어프로 4가, 20만 원대 범용성은 결점이 없는 소니 WF-1000XM5가 합리적입니다.
  • 명확한 목적이 있다면 개방감이 뛰어난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나, 압도적인 해상도를 자랑하는 바워스앤윌킨스 Pi8이 최고의 선택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즈모입니다. 자, 오늘은 지난 한 해 동안 테스트했던 수많은 제품을 종합해 가장 합리적인 무선이어폰 선택지를 골라보는 시간입니다.

사실 이어폰을 고를 때 음질이라는 건 다분히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스트는 단순히 소리만 좋은 제품이 아니라 디자인, 기능, 가격, 완성도까지 두루 만족스러운 이른바 '육각형' 제품들을 제 돈 주고 산다는 마음으로 엄선했습니다. 예산과 목적에 따라 어떤 이어폰을 사야 후회가 없을지, 지금부터 명확한 기준을 세워드리겠습니다.

10만 원 이하의 치열한 고민, 최고의 가성비는?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고르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습니다. 앵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4 프로, 소니 WF-C710N 등 훌륭한 경쟁자들이 많았지만, 최고의 가성비 타이틀은 9만 원대의 이어펀 에어프로 4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을 뛰어넘는 음질과 스펙입니다. 20만 원대 상급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보컬 선명도와 밸런스를 갖췄고, 무엇보다 LDAC과 aptX 로스리스(Lossless) 코덱을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 압도적입니다. 사용자 주파수 대역을 분석하는 적응형 EQ까지 지원해 실용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자, 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 자체는 동가격대 경쟁작인 소니 C710N이 조금 더 뛰어납니다. 만약 투명한 디자인과 강력한 ANC가 1순위라면 소니를 선택해도 후회는 없겠지만, 종합적인 음질 옵션과 착용감을 고려했을 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역대급 가성비 모델은 단연 이어펀 에어프로 4입니다.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1:18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1:18

20만 원대, 음악 감상과 올라운더의 끝판왕

예산을 20만 원대로 올리면 선택의 기준이 조금 달라집니다. 오직 '음악 감상'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싶다면 캠브리지오디오 A100(24만 원대)이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른 무선이어폰과 달리 AB 클래스 앰프를 탑재해 중고역의 섬세한 질감과 극저역의 펀치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40~50만 원대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도 음질 면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죠.

하지만 특정 기능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육각형'을 원한다면 결론은 소니 WF-1000XM5(28만 원대)입니다. 스마트폰 기종을 가리지 않는 호환성, 고음질 LDAC 코덱 지원, 듀얼 프로세서가 만들어내는 깊은 음장감까지, 특별히 모난 곳이 없는 가장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4:30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4:30


특히 폼팁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차음성(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이 매우 뛰어나며, 말할 때 음악이 멈추는 '스피크 투 챗' 등 실생활에 유용한 부가 기능이 꽉 차 있습니다. 경쟁 제품들이 꼭 한두 가지씩 아쉬운 점을 남기는 반면, 소니는 어떤 환경에서든 기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합니다.

목적이 뚜렷하다면? 아웃도어와 럭셔리의 매력

운동을 하거나 야외 활동이 잦은 분들에게는 귓구멍을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이 필수입니다. 최고의 아웃도어 이어폰으로는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27만 원대)를 추천합니다. 귀에 걸치는 귀걸이 형태라 하루 종일 착용해도 이물감이 없고, 격렬한 움직임에도 빠질 염려가 없습니다. 오픈형임에도 저음의 존재감이 확실하고 몰입형 오디오를 지원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다만 방수 등급이 IPX4이므로 수영을 하거나 폭우 속에서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6:41

[출처] 기즈모 gizmo 제공 영상 · 06:41


마지막으로 가격표를 보지 않고 최고의 청각적 사운드를 누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럭셔리 부문입니다. 드비알레 제미니 2,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11 등 쟁쟁한 하이엔드 기기들 사이에서 바워스앤윌킨스(B&W) Pi8(57만 원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제품은 럭셔리 이어폰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해상도와 분리도를 들려줍니다. 풍성한 저역이 다른 음역대를 마스킹하지 않으며, aptX 로스리스 코덱을 통해 스냅드래곤 최상위 사운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얄밉게도 통화 품질이 살짝 아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음악 감상이라는 본질과 ANC, 착용감 등 나머지 요소에서 약점이 가장 적은 진정한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자, 정리해보겠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면 이어펀 에어프로 4를, 실패 없는 완벽한 밸런스를 원한다면 소니를, 외부 활동이 잦다면 보스를, 그리고 남들의 시선보다 나만의 완벽한 사운드 경험이 중요하다면 바워스앤윌킨스를 선택하십시오. 지금까지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사는 기즈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FAQ

가성비 모델 중 소니 C710N 대신 이어펀 에어프로 4를 최고로 꼽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니 C710N이 투명한 디자인과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을 갖췄지만, 이어펀 에어프로 4는 9만 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LDAC과 aptX 로스리스 같은 고급 코덱을 지원하며, 20만 원대 상급기에 버금가는 음질 밸런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운동할 때 땀이나 비에 젖어도 괜찮은가요?

가벼운 땀이나 일상적인 운동 환경에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진·방수 등급이 IPX4 수준이므로 수영장이나 폭우가 쏟아지는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0만 원대 럭셔리 무선이어폰인 바워스앤윌킨스 Pi8의 단점은 없나요?

압도적인 음질과 해상도, 무난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자랑하지만, 경쟁 모델인 뱅앤올룹슨 제품 등에 비해 통화 품질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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