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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 드라이브로 딱 좋은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 / 사진=경기관광 |
기분 좋은 주말 아침,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은 집에만 있기엔 왠지 손해 보는 기분입니다. 4월은 춥지도 않고 크게 덥지도 않아 가족 드라이브 즐기기 최적의 조건이죠.
막상 떠나려니 어디로 가야 할지, 그리고 주차는 편할지 고민하다 시간을 다 보내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자동차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 만족할 만한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 4곳을 엄선했습니다.
안성 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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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팜랜드 / 사진=경기관광 |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는 바로 안성 팜랜드입니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광활한 초원이 매력적인 경기도 여행지죠. 4월 중순에는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과 푸른 호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좋아할 양, 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입니다.
특히 안성 팜랜드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어야할 가족들에겐 천국입니다. 평지에 조성된 유채꽃밭 사이에서 화보 사진을 남겨보세요. 단, 주말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연차를 내서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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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조금 더 역동적이고 시원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파주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마장호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220m 길이의 출렁다리로 알아주는 곳이죠.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느끼는 약간의 아찔함은 가족 간의 결속력을 다지기에 아주 좋죠. 다리 바닥의 일부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발밑으로 흐르는 호수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넌 후에는 호수 전체를 감싸는 나무 데크 산책로를 걸어보시길 권합니다. 경사가 거의 없어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지만, 주말 점심시간 이후에는 만차가 잦으므로 대형 주차장이 있는 아래쪽 구역에 미리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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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 사진=공공누리@경기도 |
전형적이지만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서울 근교 나들이의 스테디셀러는 역시 양평 두물머리아닐까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서울과 너무 가까워서 가벼운 드라이브를 즐기기 딱이죠.
또 두물머리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연핫도그.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많지만, 호수의 강바람을 맞으며 먹는 그 맛은 평범할 듯 평범하지 않은 꿀맛입니다. 여름 시즌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근처 세미원과 연계하여 서울 근교 당일치기 코스도 괜찮습니다.
양평은 드라이브 코스가 잘 되어 있어 가는 길 자체가 여행이 되지만, 주말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의 정체는 상당하므로 가급적 이른 저녁을 현지에서 드시고 느긋하게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천 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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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트밸리 / 사진=경기관광 |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과거 흉물스럽게 버려졌던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은 기이한 절벽과 에메랄드빛 천주호가 조화를 이루어 마치 무협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파른 경사로를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노란색 귀여운 모노레일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 천주호를 감상한 뒤, 조각공원을 거쳐 내려오는 코스는 약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니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인근의 포천 이동갈비 골목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거나, 허브아일랜드의 야경까지 묶어서 구경한다면 알찬 여행이 완성됩니다. 산속이라 서울보다 기온이 약간 낮을 수 있으니 가벼운 바람막이 같은 걸 챙겨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