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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장하고 남은 배추 겉잎, '이 반죽'에 한 장씩 부쳐보세요\"…이 좋은 걸 왜 지금 알았을까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73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8T04:00:00
updated: 2026-11-08T04:40:05
keywords: ["김장 겉잎 활용","배추 겉잎","배추전","배추전 반죽","양파 마늘 반죽"]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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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하고 남은 배추 겉잎, '이 반죽'에 한 장씩 부쳐보세요"…이 좋은 걸 왜 지금 알았을까요

| ![노릇하게 부쳐 접시에 담은 배추 겉잎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8/20261108044005_d7fe1c9b-b046-4dfa-88f5-0dad67db0eeb.jpg) *노릇하게 부쳐 접시에 담은 배추 겉잎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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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 김장 준비로 배추를 손질하다 보면 떼어 낸 겉잎이 한 무더기씩 남는다. 버리자니 아깝고 김치에 넣기에는 힘이 없어 우거지로 삶아 두거나 국에 넣는 집이 많은데, 그렇게 쓰고도 남은 겉잎은 결국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 볼 때마다 아까운 생각이 든다.

겉잎을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은 배추전이지만, 밀가루 반죽만 입혀 부치면 힘없는 잎에 반죽 맛만 남아 심심할 때가 많다. 간장을 찍어야 겨우 맛이 나고, 두껍게 입힌 반죽은 식으면서 눅눅해져 두어 장 먹고 나면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다.

겉잎 배추전은 반죽에 양파와 마늘만 더해도 맛이 달라진다. 작은 양파 1개와 마늘 4개를 물과 함께 곱게 갈아 묽은 밀가루 반죽에 섞은 뒤 약불에서 얇게 부치면, 김장하고 남은 힘없는 겉잎도 달큰한 배추전으로 먹을 수 있다.

> **밀가루 맛만 남아 심심한 겉잎 배추전**

| ![묽은 반죽이 고르게 입혀진 배추 겉잎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8/20261108044005_3e6b1758-5e42-4a54-bc22-0790bae41607.jpg) *묽은 반죽이 고르게 입혀진 배추 겉잎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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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잎 배추전이 심심한 이유는 반죽에 있다. 밀가루와 물만으로 만든 반죽에는 따로 맛을 내는 재료가 없는데, 겉잎은 노란 속잎보다 단맛이 덜한 편이라 반죽을 두껍게 입히면 입안에서 밀가루 맛이 먼저 느껴진다. 간장으로 짠맛을 보태도 전 자체의 맛은 그대로다.

양파를 채 썰어 올리거나 다진 마늘을 조금 얹어 부치는 집도 있지만, 건더기가 있는 자리에서만 맛이 나고 나머지 부분은 여전히 심심하다. 건더기 때문에 전이 울퉁불퉁해지면 팬에 고르게 닿지 않고, 잘게 다진 마늘은 약한 불에서도 먼저 타기 쉽다.

양파와 마늘을 물과 함께 곱게 갈면 건더기 없이 반죽 전체에 고루 섞인다. 양파는 익으면서 매운맛이 빠지고 단맛이 올라오는 데다 마늘도 익으면 알싸한 맛이 줄어들어, 얇은 반죽만으로도 전 전체에서 달큰한 맛이 나는데, 그래서 반죽을 묽게 풀어 얇게 부치는 쪽이 배추 맛까지 살리기에 좋다.

> **배추 겉잎으로 달큰한 배추전 부치는 방법**

| ![두꺼운 줄기를 손으로 찢어 둔 배추 겉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8/20261108044005_5266363a-433b-4d8d-923d-d912ed50e11a.jpg) *두꺼운 줄기를 손으로 찢어 둔 배추 겉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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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배춧잎 4장, 작은 양파 1개, 마늘 4개, 중력분 1머그컵, 계란 1개, 물 450ml인데, 물은 양파와 마늘을 갈 때 150ml, 반죽에 300ml로 나눠 쓴다. 배춧잎은 씻어서 물기를 털고, 두꺼운 줄기는 손으로 두 번쯤 살짝 찢어 두면 팬에 납작하게 붙이기 쉽다.

믹서에 양파와 마늘, 물 150ml를 넣고 건더기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곱게 간다. 큰 볼에 중력분 1머그컵과 계란 1개, 물 300ml를 넣고 간 양파와 마늘을 부어 덩어리 없이 섞는데, 국자로 떠서 흘렸을 때 주르륵 흐를 만큼 묽으면 알맞고 되직하면 물을 한 스푼씩 더하는 것이 좋다.

| ![간 양파와 마늘을 묽은 반죽에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8/20261108044005_d33b748e-361d-4fe5-8717-47fae34b8e6d.jpg) *간 양파와 마늘을 묽은 반죽에 섞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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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군 뒤 식용유와 들기름을 2스푼씩 두르고 불을 약불로 줄인다. 반죽을 한 국자 떠서 팬에 얇게 깔고 그 위에 배춧잎을 펴 놓은 다음, 잎 위에 반죽을 다시 얇게 붓는데, 초록색 잎이 비쳐 보일 정도면 충분하다.

| ![팬 위 배추 겉잎에 묽은 반죽을 얇게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8/20261108044005_184a851d-0a6c-4ebf-8492-7b6fd50cfda8.jpg) *팬 위 배추 겉잎에 묽은 반죽을 얇게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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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면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윗면 반죽이 더 이상 흐르지 않으면 뒤집는다. 뒤집은 다음 두꺼운 줄기를 뒤집개로 가볍게 눌러 주면 줄기까지 고르게 익고, 앞뒤가 노릇해지면 접시에 꺼낸다. 남은 배춧잎도 같은 순서로 부치며, 기름이 모자라면 식용유와 들기름을 같은 양으로 조금씩 더한다.

| ![뒤집은 배추전의 두꺼운 줄기를 뒤집개로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8/20261108044005_fd289b30-79dc-4341-a79c-de5267423751.jpg) *뒤집은 배추전의 두꺼운 줄기를 뒤집개로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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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에는 부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들기름과 간 마늘이 먼저 타면 쓴맛이 나기 쉽다. 반죽은 양파와 마늘의 향이 달라지기 전에 쓰도록 그날 부칠 만큼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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