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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뒤집기만 하면 갈라지는 동그랑땡, 채소를 '이렇게' 넣어보세요\"…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681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7T07:00:00
updated: 2026-11-07T07:40:15
keywords: ["동그랑땡","동그랑땡 만드는 법","동그랑땡 반죽","명절 음식","전 부치기"]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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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기만 하면 갈라지는 동그랑땡, 채소를 '이렇게' 넣어보세요"…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요

| ![노릇하게 부쳐 접시에 담은 동그랑땡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7/20261107074015_9ff0f939-4bf4-4ac3-a899-3dc659560f15.jpg) *노릇하게 부쳐 접시에 담은 동그랑땡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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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손님상에 올릴 동그랑땡을 부치다 보면 팬 위에서 가장자리가 갈라지거나 뒤집는 순간 반으로 쪼개지는 일이 잦다. 반죽을 동그랗게 잘 빚어 두었는데도 기름에 닿자마자 물이 배어 나오면서 모양이 흐트러지면, 접시에 담을 때마다 부서진 조각부터 골라내게 된다.

반죽이 질다 싶으면 밀가루나 빵가루를 더 넣어 되직하게 만드는 것이 흔한 대처인데, 가루를 많이 넣을수록 고기 맛이 흐려지고 식감도 퍽퍽해진다. 그렇다고 채소를 덜 넣으면 동그랑땡 특유의 달큰한 맛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채소 양은 그대로 두고 넣는 방법만 바꾸면 이 고민이 줄어든다. 다진 양파와 당근을 반죽에 넣기 전에 기름 두른 팬에서 중불로 3분 먼저 볶아 식혀 쓰면, 부칠 때 반죽이 덜 풀리고 동그란 모양이 한결 반듯하게 남는다.

> **부칠 때 채소에서 빠져나온 물에 갈라지는 반죽**

| ![물기가 남은 채소가 섞인 느슨한 동그랑땡 반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7/20261107074015_e81b03ed-42a9-4073-840e-c900cf3e1f34.jpg) *물기가 남은 채소가 섞인 느슨한 동그랑땡 반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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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양파와 당근은 생으로 두면 속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데, 반죽 속에서 열을 받으면 이 물기가 한꺼번에 빠져나온다. 고기와 두부, 달걀이 서로 엉겨 붙어 모양을 잡아야 하는 순간에 사이사이로 물이 차면서 반죽이 느슨해지고, 뒤집개를 대는 자리부터 금이 간다.

가루를 더 넣으면 겉도는 물기를 잠시 붙잡아 둘 수는 있지만, 채소 속에 남은 물은 그대로라 팬에 올리면 다시 배어 나온다. 반죽을 아무리 오래 치대도 채소에서 나오는 물을 미리 줄이지 않으면 뒤집을 때 갈라지는 일을 막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채소를 기름 두른 팬에서 먼저 볶으면 수분이 미리 날아가 반죽에 섞었을 때 물이 덜 생긴다. 볶는 동안 양파는 단맛이 올라오고 당근은 숨이 죽어 고기 사이에 고르게 섞이기 때문에, 반죽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덩어리로 붙어 있게 된다.

| ![중불 팬에서 다진 양파와 당근을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7/20261107074015_cb3723b3-6b36-4545-8ca9-147fdd55de50.jpg) *중불 팬에서 다진 양파와 당근을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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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랑땡 반죽에 생기는 채소 물기 줄이는 방법**

| ![고기 알갱이 크기로 잘게 다진 양파와 당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7/20261107074015_c525bbf5-c194-4533-b35c-9a81cede0c03.jpg) *고기 알갱이 크기로 잘게 다진 양파와 당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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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돼지고기 400g을 기준으로 양파는 반 개(약 70g), 당근은 반 개(약 50g)를 준비한다. 두 채소는 고기 알갱이와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야 반죽에 고르게 섞이고, 부친 뒤에도 겉으로 채소 조각이 튀어나오지 않아 모양이 깔끔하다.

팬에 식용유를 한 숟가락 두르고 달군 뒤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어 중불에서 3분 정도 볶는다. 센 불에서는 양파가 금방 눌어붙으니 중불을 지키면서 고루 저어 주고, 양파가 투명해지고 팬 바닥에 물기가 보이지 않으면 불을 끈다.

볶은 채소는 접시에 넓게 펼쳐 완전히 식힌 뒤 다진 돼지고기와 섞는 것이 좋다. 뜨거운 채소를 바로 넣으면 고기 기름이 녹아 반죽이 질어지기 때문인데, 손을 대 보아 따뜻한 기운이 없을 때 고기와 두부, 달걀, 소금을 함께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댄다.

| ![접시에 넓게 펼쳐 식히는 볶은 양파와 당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7/20261107074015_f568bee4-73ab-4620-a8ae-ffa8096926ac.jpg) *접시에 넓게 펼쳐 식히는 볶은 양파와 당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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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한 숟가락씩 떠서 손바닥으로 납작하게 빚고 밀가루와 달걀물을 차례로 입혀, 기름 두른 팬에서 중약불로 앞뒤를 노릇하게 부친다. 가운데를 눌러 보아 맑은 육즙이 나오면 속까지 익은 것이고, 반죽이 여전히 질다면 빵가루를 한 숟가락씩 더해 되기를 맞추면 된다.

이렇게 부친 동그랑땡은 뒤집개로 뒤집어도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고, 접시에 겹겹이 담아 두어도 하나하나 동그란 모양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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