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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애매하게 남은 당근은 얇게 채 썰어 부쳐보세요\" 간 안 해도 달큰한 맛에 계속 손이 갑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56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6T10:00:00
updated: 2026-11-06T10:10:42
keywords: ["남은 당근 요리","당근 반찬","당근전","당근채전","튀김가루 전"]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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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매하게 남은 당근은 얇게 채 썰어 부쳐보세요" 간 안 해도 달큰한 맛에 계속 손이 갑니다

| ![팬에 편 당근채를 뒤집개로 누르며 굽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01041_f23ba255-88ff-41d5-87cd-d77a19e9ba41.jpg) *팬에 편 당근채를 뒤집개로 누르며 굽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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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져 국과 찌개를 끓이는 날이 늘면 냉장고 채소칸에는 쓰다 남은 당근이 한 토막씩 남기 쉽다. 카레에 조금, 볶음밥에 조금 넣고 남은 당근은 랩에 싸 두어도 며칠 지나면 잘린 면이 마르고 겉이 쪼글쪼글해져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남은 당근을 쓰려고 해도 국이나 볶음밥에 조금 더 넣는 정도라서 양이 잘 줄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을 부치자니 밀가루 반죽을 따로 개고 달걀까지 풀어야 할 것 같아, 바쁜 저녁 준비 시간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이다.

이럴 때 당근을 얇게 채 썰어 튀김가루만 버무려 부치면 물도 달걀도 없이 전 한 판이 나온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달큰하고 고소해서 밥반찬으로 충분한 당근채전이다.

> **물을 붓지 않아도 한 덩어리로 부쳐지는 당근채**

| ![튀김가루를 얇게 버무린 당근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01041_e18e6481-ba91-48c2-a7f1-d975f9c1795b.jpg) *튀김가루를 얇게 버무린 당근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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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전이 밍밍하고 눅눅해지는 원인은 대개 반죽에 있다. 물을 부어 반죽을 묽게 만들면 당근보다 밀가루 맛이 먼저 나고, 부치는 동안 반죽의 물기가 잘 날아가지 않아 가운데가 질척하게 남기 쉽다.

얇게 채 썬 당근은 자른 면이 많고 그 면에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어서, 가루를 넣고 버무리면 물을 붓지 않아도 가루가 당근채에 얇게 묻는다. 이 가루가 팬에서 익으면서 당근채끼리 붙기 때문에 당근 1개를 부치는 데 튀김가루 2큰술이면 충분하다.

| ![가루가 얇게 묻은 가는 당근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01041_d257d0b8-aa3f-4d23-b271-a78827a26151.jpg) *가루가 얇게 묻은 가는 당근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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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기름에 부치면 풋내가 줄고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데, 가루 옷이 얇을수록 그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래서 당근 맛을 살리려면 반죽을 만들기보다 가루를 얇게 묻혀 부치는 것이 좋다.

> **남은 당근으로 노릇한 당근채전 부치는 방법**

| ![가늘게 채 써는 당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01042_00d9e8b0-6627-42a8-a5cd-49b2d00526e6.jpg) *가늘게 채 써는 당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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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당근 1개, 튀김가루 2큰술, 식용유 4큰술이다. 튀김가루가 없으면 부침가루를 같은 양으로 써도 되고, 당근이 1개가 안 되는 자투리라면 양에 맞춰 가루와 기름을 줄인다. 잘린 면이 마른 당근은 마른 부분만 얇게 잘라 내면 그대로 쓸 수 있다. 당근은 껍질을 벗겨 어슷하게 얇게 썬 다음, 그 조각을 겹쳐 가늘게 채 써는데, 채가 굵으면 겉이 먼저 타고 속은 덜 익기 쉬우니 가늘수록 부치기 편하다. 칼질이 번거로우면 채칼을 써도 된다.

채 썬 당근을 큰 볼에 담고 튀김가루를 넣어 손으로 고루 버무리는데, 이때 물은 붓지 않는다. 가루가 한곳에 뭉치지 않고 당근채 전체에 얇게 묻어 있으면 다 된 것이고, 마른 가루가 볼 바닥에 남아 있으면 손으로 몇 번 더 주물러 묻히면 된다.

팬에 식용유 4큰술을 두르고 달군 뒤 불을 중불로 줄인다. 당근채를 팬에 올려 얇고 둥글게 편 다음 뒤집개로 꾹꾹 누르면서 굽는데, 가루가 적어 처음에는 흩어질 것처럼 보여도 눌러 가며 구우면 밑면부터 서로 붙어 한 덩어리가 된다.

| ![노릇하게 부쳐 접시에 담은 당근채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01042_965e02e4-d4d2-4a63-ba90-a5d46174004f.jpg) *노릇하게 부쳐 접시에 담은 당근채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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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다시 눌러 가며 같은 색이 날 때까지 굽는다. 기름을 많이 쓰는 만큼 뜨거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뒤집을 때는 천천히 넘기는 것이 안전하고, 큰 한 장을 뒤집기 어렵다면 처음부터 손바닥만 하게 여러 장으로 나눠 부치면 편하다.

뒤집개로 가장자리를 들었을 때 당근채가 흩어지지 않고 한 덩어리로 들리면 뒤집어도 되는 때다. 앞뒤가 모두 노릇하고 젓가락으로 집은 당근채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속까지 익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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