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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겹살 기름 튀는 게 싫다면 팬에 '이렇게' 올려보세요\" 가스레인지 청소할 일이 줄어듭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552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6T06:00:00
updated: 2026-11-06T06:40:09
keywords: ["고기 굽기","돼지기름 처리","삼겹살 굽는 법","삼겹살 기름 튐","차가운 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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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기름 튀는 게 싫다면 팬에 '이렇게' 올려보세요" 가스레인지 청소할 일이 줄어듭니다

| ![차가운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겹치지 않게 올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8_f1122172-cd45-4232-925f-f898c9c6734b.jpg) *차가운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겹치지 않게 올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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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져 창문을 닫고 지내는 요즘, 집에서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 맛보다 먼저 걱정되는 것이 사방으로 튀는 기름이다. 다 먹고 나면 가스레인지와 조리대는 물론 바닥까지 닦아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손등에 기름이 튀어 깜짝 놀란 경험도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기름이 무서워 뚜껑을 덮어 두면 수증기가 팬 안에 머물러 겉면이 눅눅해지고, 약불만 유지하면 겉면이 노릇하게 익지 않은 채 살코기가 질겨지기 쉽다. 삼겹살을 집에서 구울 때는 비싼 장비보다 고기를 팬에 올리는 순서와 불 조절이 중요한데, 차가운 팬에서 시작하면 기름 튐을 줄이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울 수 있다.

> **물기와 센 불에 삼겹살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 이유**

| ![키친타월로 삼겹살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9_e8a8c723-9598-4c25-84cf-0ad732ec79bf.jpg) *키친타월로 삼겹살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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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기름이 튀는 가장 큰 원인은 물기다. 포장에서 꺼낸 삼겹살 표면에는 육즙과 물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로 뜨거운 팬에 올리면 수분이 빠르게 수증기로 변하면서 주변의 뜨거운 기름을 밀어내 기름이 거칠게 튄다. 뚜껑 안쪽에 맺힌 물방울이 돼지기름에 떨어질 때 기름이 더 크게 튀는 것도 같은 이유다.

팬을 처음부터 뜨겁게 달구면 기름은 더 거칠게 튄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은 달군 팬에 닿자마자 기름이 빠르게 나오는데, 바닥에 고인 돼지기름을 그대로 두면 고기를 뒤집거나 집게를 움직일 때마다 기름이 크게 튀어 오른다. 그래서 튀는 기름을 뚜껑으로 막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물기와 팬 온도, 고인 기름을 함께 살펴야 한다.

차가운 팬에서 시작하면 팬 온도가 서서히 오르는 동안 지방층이 천천히 녹고 돼지기름이 조금씩 고이기 때문에 기름이 한꺼번에 튀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삼겹살은 무조건 달군 팬에 올려야 하는 고기가 아니며, 바삭한 겉면은 마지막에 짧게 높은 열을 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집에서 삼겹살 구울 때 튀는 기름 줄이는 방법**

| ![중약불에서 삼겹살 지방이 천천히 녹아 팬 바닥에 기름이 고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9_2240c603-ec51-411d-8ade-481d9ed495df.jpg) *중약불에서 삼겹살 지방이 천천히 녹아 팬 바닥에 기름이 고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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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기 전에 키친타월로 삼겹살 앞뒤를 가볍게 눌러 물기를 닦는다. 두꺼운 고기라면 잘라 낸 단면과 지방 부분까지 함께 닦아 주는 것이 좋고, 고기를 물에 씻을 필요 없이 겉에 묻은 수분만 없애면 된다. 고인 기름을 덜어 낼 내열 용기도 이때 물기 없이 말려 곁에 두면 편하다.

이제 마른 팬에 삼겹살을 겹치지 않게 올린 다음 중약불을 켠다. 팬을 고기로 빽빽하게 채우면 수분이 한꺼번에 나오고 팬 온도가 떨어져 겉면이 제대로 익지 않으므로, 양이 많다면 나눠서 굽는 것이 좋다. 지방층이 녹으면서 팬 바닥에 돼지기름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하면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이다.

중약불을 유지한 채 1~2분 간격으로 상태를 보며 뒤집고, 앞뒤뿐 아니라 지방층이 붙은 옆면도 팬에 닿게 하면 두꺼운 삼겹살도 고르게 익는다. 돼지기름이 팬 바닥을 덮을 만큼 많아지면 불을 약하게 낮춘 뒤 일부를 내열 용기에 덜어 내고 팬에는 얇게만 남긴다. 뜨거운 돼지기름은 싱크대에 바로 붓지 않고 충분히 식힌 뒤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 ![팬에 고인 돼지기름 일부를 내열 용기에 덜어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9_399a93b9-f267-4085-92a8-578ad02dc5f2.jpg) *팬에 고인 돼지기름 일부를 내열 용기에 덜어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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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속이 거의 익고 지방이 충분히 빠졌다면 중불이나 중강불로 올려 앞뒤를 각각 30초에서 1분 정도 짧게 굽는다.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기 시작하면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뒤집는 것이 좋다. 두꺼운 삼겹살은 겉면 색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한 점을 잘라 가장 두꺼운 부분까지 익었는지 살펴본다.

| ![노릇해진 삼겹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잘라 익힘을 살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064009_a9805412-d5cd-4e25-9826-77d3093bf74a.jpg) *노릇해진 삼겹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잘라 익힘을 살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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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유독 많이 튀는 순간에는 뚜껑을 잠깐만 덮는 것이 좋다. 뚜껑 안쪽에 물이 많이 맺혔다면 팬 위에서 바로 열지 않고 물방울이 고인 곳부터 닦아 내야 뜨거운 돼지기름에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뚜껑 대신 기름 튐 방지망을 써도 되고, 오겹살처럼 지방이 두툼한 돼지고기도 같은 순서로 구우면 된다. 덜어 낸 돼지기름은 양이 적다면 식힌 뒤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일반쓰레기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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