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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남은 대파 얼리지 말고, '이렇게' 보관해보세요\"…이 좋은 걸 왜 지금 알았을까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39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5T02:00:00
updated: 2026-11-05T02:40:08
keywords: ["대파 가루","대파 말리기","대파 보관","말린 대파","식품건조기"]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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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대파 얼리지 말고, '이렇게' 보관해보세요"…이 좋은 걸 왜 지금 알았을까요

| ![냉동 봉지 안에서 서로 붙은 썬 대파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24007_6dd4f732-3087-4fdd-94c3-1cb1c3dc5375.jpg) *냉동 봉지 안에서 서로 붙은 썬 대파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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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돌면서 국과 찌개를 끓이는 날이 늘면 대파를 한 단씩 사 두는 집이 많은데, 한 번에 다 쓰기는 어려워 남은 것은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게 된다. 그런데 몇 달 뒤 봉지를 꺼내 보면 성에가 하얗게 끼어 있고 조각끼리 뭉쳐 있어 필요한 만큼만 떼어 내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대파를 얼리는 대신 말려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수분을 빼 두면 한 단이 한 줌 부피로 줄어 냉동실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채반이나 식품건조기로 말리면 되는데 급할 때는 전자레인지도 쓸 수 있다.

> **냉동실에서 성에가 끼고 뭉치는 대파**

| ![흰 대와 푸른 잎을 나눠 썬 대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24007_1089ce8b-a302-4a30-ae56-ced761981ef9.jpg) *흰 대와 푸른 잎을 나눠 썬 대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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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대파가 뭉치는 이유는 대파에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썬 조각 겉에 남은 물기와 진액이 그대로 얼면서 조각끼리 달라붙고, 냉동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온도가 오르내리면 봉지 안의 수분이 성에로 변해 쌓인다.

말린 대파에는 이런 걱정이 적은데, 얼어붙을 수분 자체를 미리 빼 두기 때문이다. 바짝 마른 조각은 서로 달라붙지 않아 필요한 만큼 덜어 쓰기 좋고, 습기만 막으면 냉동실이 아니라 서늘한 선반에 둘 수 있다. 다만 흰 대와 푸른 잎은 수분량이 달라 함께 말리면 마르는 속도가 어긋나고, 진액이 남아 있으면 마르는 동안 엉겨 붙는다. 그래서 말리기 전에 썰고 헹구는 과정부터 챙겨야 한다.

> **남은 대파 오래 두고 먹게 말리는 방법**

| ![키친타월로 헹군 대파의 물기를 누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24007_7f26ea0f-2c7b-4b20-8b0d-e56b2cf3b63c.jpg) *키친타월로 헹군 대파의 물기를 누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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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대파는 아삭한 식감이 돌아오지 않으므로 고명으로 쓸 만큼은 생으로 남겨 둔다. 나머지는 시든 겉잎과 뿌리를 떼어 내고 흙이 묻은 부분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 겉잎은 말린 뒤에도 질기게 씹히므로 이때 골라내는 것이 좋다. 씻은 대파는 흰 대와 푸른 잎을 나눠, 흰 대는 0.5cm 안팎으로 송송 썰고 푸른 잎은 1cm 정도로 썰어 따로 모아 둔다.

썬 대파는 찬물에 1~2분만 담가 끈적한 진액을 헹군 다음, 키친타월로 눌러 겉물을 꼼꼼히 닦아 낸다. 물방울이 맺힌 채로 펼치면 마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색도 탁해지기 때문에, 손으로 만졌을 때 겉에 물기가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닦아 두는 것이 좋다.

| ![채반에 한 겹으로 펼쳐 말리는 대파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24007_4cf6dd8c-fd81-49b7-ab59-2cb4b7c3e0d6.jpg) *채반에 한 겹으로 펼쳐 말리는 대파 조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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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반으로 말릴 때는 조각이 겹치지 않게 한 겹으로 펴서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자리에 두고, 하루 한두 번 뒤집어 아래쪽 조각까지 바람이 닿게 한다. 실내 습도에 따라 하루면 끝나기도 하고 며칠이 걸리기도 한다. 식품건조기는 트레이마다 한 겹으로 펴서 50도 전후로 맞추는데, 조각 두께에 따라 시간이 크게 달라지므로 중간에 상태를 보는 것이 좋다. 어느 쪽이든 손가락으로 집었을 때 휘지 않고 바스러지면 다 마른 것이다.

| ![말린 대파를 올린 따뜻한 된장찌개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24008_bea0b12f-0967-4ea1-a885-03541f28b5e0.jpg) *말린 대파를 올린 따뜻한 된장찌개 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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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대파를 서로 닿지 않게 펼친 뒤 키친타월을 한 장 더 덮어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처음에 1분을 돌려 상태를 보고 그다음부터는 20초씩 끊어 가며 확인하는데, 한 번에 길게 돌리면 잎 끝부터 타고 마른 키친타월이 과열될 수 있으니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색이 누렇게 변하면 향도 함께 날아가므로 바삭해지는 대로 꺼내 접시에 펴서 식힌다.

다 마른 대파는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나 유리병에 담는다. 미지근할 때 뚜껑을 닫으면 남은 열기가 안쪽에 물기로 맺히기 때문이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되 가스레인지 옆 양념 선반처럼 김이 오르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덜 마른 조각이 섞이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담은 다음 날 병 안쪽에 김이 서렸는지 보고 흐려 있으면 다시 펴서 말린다.

국이나 찌개, 라면에는 말린 대파를 그대로 넣으면 끓는 동안 풀리고, 볶음이나 무침에는 따뜻한 물에 몇 분 불려 물기를 가볍게 짠 뒤 쓰면 된다. 믹서에 곱게 갈아 두면 달걀말이 반죽이나 수프, 양념에 바로 섞어 쓸 수 있는 대파 가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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