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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쌀 씻은 물 버리지 말고, 동태탕 끓일 때 '이렇게' 써보세요\" 진작 이렇게 끓여볼걸 그랬습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353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4T19:00:00
updated: 2026-11-04T19:10:09
keywords: ["동태 비린내","동태탕","동태탕 끓이는 법","생선탕","쌀뜨물"]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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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씻은 물 버리지 말고, 동태탕 끓일 때 '이렇게' 써보세요" 진작 이렇게 끓여볼걸 그랬습니다

| ![뚝배기에 담긴 완성 동태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91009_cbd1195c-4ed6-4688-9faa-4bcd93f39544.jpg) *뚝배기에 담긴 완성 동태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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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11월 초가 되면 저녁상에 뜨끈한 국물을 올리고 싶어지는데, 값이 부담 없고 손질된 것을 사기 쉬운 동태로 탕을 끓이는 집이 많다. 그런데 정성껏 끓여도 국물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생선 비린맛이 먼저 올라오면 식구들 숟가락이 금방 멈춘다.

| ![손질한 동태의 배 안쪽을 숟가락으로 정리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91009_7f252777-d12a-4b51-b223-cfa49b9729d2.jpg) *손질한 동태의 배 안쪽을 숟가락으로 정리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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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부분은 동태를 찬물에 한 번 헹군 뒤 곧바로 냄비에 넣고, 비린맛을 덮으려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더 넣는다. 하지만 그렇게 끓이면 국물만 맵고 짜질 뿐 먹고 난 뒤에도 입안에 비린 뒷맛이 남는 경우가 많다.

쌀을 씻고 버리던 쌀뜨물에 손질한 동태를 20분 담가 두었다가 끓이면 비린맛이 적은 시원한 탕을 차릴 수 있고, 같은 쌀뜨물로 육수까지 내면 국물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 **찬물에 헹구기만 해서는 남는 동태 비린맛**

| ![쌀뜨물에 담가 둔 손질 동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91009_6dc07ae9-7eb4-45a8-a981-2f31c93f77be.jpg) *쌀뜨물에 담가 둔 손질 동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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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 비린맛은 대부분 배 속에 남은 내장 찌꺼기와 뱃속 벽에 붙은 검은 막, 뼈 주변에 고인 핏물에서 나온다. 얼린 생선이라 녹는 동안 살에서 빠져나온 물기에도 냄새가 섞여 있어, 손질 없이 끓이면 비린내가 국물 전체로 번진다.

찬물로 헹구기만 하면 겉면에 묻은 것만 씻겨 나가고 살에 밴 냄새는 그대로 남기 때문인데, 끓기 시작하면 그 냄새가 국물로 우러나 양념을 더 넣어도 잘 가려지지 않는다. 특히 국물 요리는 생선을 오래 끓일수록 냄새가 진하게 배어 나오므로, 냄비에 넣기 전에 비린 물기를 얼마나 빼 두느냐가 국물 맛을 가른다.

쌀뜨물은 쌀을 씻을 때 나온 쌀겨와 전분이 섞여 뿌옇게 흐린 물로, 손질한 동태를 이 물에 담가 두었다가 끓이면 비린맛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래서 손질을 마친 동태는 바로 냄비에 넣지 말고 쌀뜨물에 먼저 담가 두는 것이 좋다.

> **동태탕 비린맛 없애고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 ![무와 다시마를 넣어 우려 내는 쌀뜨물 육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91009_bf74b6f7-85f7-4dc3-8da4-dca0f5e8b449.jpg) *무와 다시마를 넣어 우려 내는 쌀뜨물 육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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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 1마리는 배 속에 남은 내장을 긁어내고 뱃속 벽에 붙은 검은 막을 숟가락으로 벗겨 낸 다음, 뼈 사이에 고인 핏물까지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좋게 토막 낸다. 쌀을 씻을 때 나온 뿌연 물은 담글 물과 육수 낼 물까지 넉넉히 받아 둔다.

손질한 동태를 볼에 담고 쌀뜨물을 잠기도록 부어 20분 둔다. 그동안 냄비에 쌀뜨물을 종이컵으로 10컵 붓고 무와 양파, 다시마, 황태를 넣어 30분 우린 뒤 건더기를 건져 내면 육수가 된다. 동태를 담갔던 쌀뜨물은 비린내가 배어 있으니 버린다.

육수에 나박 썬 무 반 개와 소금 1.5스푼을 넣고 끓이다가, 무 가장자리가 반투명해지며 반쯤 익으면 동태와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20분 끓인다. 동태를 넣은 뒤에 자주 저으면 살이 부서지니 국자로 위에 뜨는 거품만 걷는 것이 좋다.

| ![반쯤 익은 무가 든 국물의 거품을 걷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91009_9685a707-c781-4732-8bf1-d94a3b592412.jpg) *반쯤 익은 무가 든 국물의 거품을 걷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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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부 반 모와 다진 마늘 1스푼, 송송 썬 고추, 쑥갓을 넣고 5분 더 끓인다. 동태 살이 뼈에서 쉽게 떨어지고 두부가 국물 색을 머금으면 다 된 것이고, 뜨거운 국물이 튀지 않도록 두부는 국자에 받쳐 넣는 것이 안전하다.

쌀뜨물을 미처 받아 두지 못했다면 쌀 한 줌을 물에 넣고 비벼 뿌옇게 만든 물을 써도 되고, 생태나 대구로 탕을 끓일 때도 같은 순서를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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