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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들깨가루 남으면 지퍼백에 넣고 '이곳'에 넣어두세요\" 쩐내 없이 고소함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30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4T12:00:00
updated: 2026-11-04T12:10:06
keywords: ["들깨가루 냉동","들깨가루 보관","들깨가루 쩐내","소분 냉동","양념 보관법"]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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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깨가루 남으면 지퍼백에 넣고 '이곳'에 넣어두세요" 쩐내 없이 고소함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 ![들깨가루를 작은 지퍼백에 한 숟갈씩 나눠 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21006_e90c2ad6-f018-4d06-96f7-646013b9bc71.jpg) *들깨가루를 작은 지퍼백에 한 숟갈씩 나눠 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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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들깨미역국이나 들깨칼국수, 나물무침에 들깨가루를 넣는 일이 잦아진다. 한 봉지를 사 두면 몇 번 쓰고 남은 것을 양념통 옆에 두게 되는데, 어느 날 국에 넣었더니 고소한 맛 대신 묵은 기름 냄새가 올라와 한 냄비를 통째로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들깨가루는 보송한 마른 가루라서 소금이나 고춧가루처럼 봉지 입구만 집게로 집어 실온에 두는 집이 많다. 그렇게 두면 처음 몇 주는 괜찮다가도 봉지 바닥에 가까워질수록 향이 약해지고, 결국 쩐내가 나서 반 넘게 남은 가루를 버리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들깨가루를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고소하게 쓰려면 사 오자마자 한두 번 쓸 양씩 나눠 공기를 막은 채 냉동실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마른 가루처럼 보여도 들깨가루는 기름이 많은 식재료라서 보관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 **마른 가루인데도 쩐내가 나는 들깨가루**

| ![뜯은 들깨가루 봉지와 가루 입자를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21006_be05b152-0b25-4a49-8ea8-8ed6edf9b757.jpg) *뜯은 들깨가루 봉지와 가루 입자를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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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씨앗 속에 기름이 많아 들기름을 짜는 재료로 쓰인다. 통깨일 때는 단단한 껍질이 속의 기름을 감싸고 있지만, 가루로 빻으면 껍질이 부서지면서 기름을 머금은 속살이 한꺼번에 공기에 닿게 되고, 그만큼 냄새가 변할 틈도 많아진다.

공기에 닿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하는데, 빛과 열, 습기가 더해지면 그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양념통 옆이나 가스레인지 근처는 요리할 때마다 따뜻해지고 김이 오르는 자리라 들깨가루를 두기에 좋지 않은 곳이고, 봉지를 집게로 집어 둔다고 안에 든 공기까지 빠지는 것은 아니다.

| ![집게로 입구만 닫은 들깨가루 봉지 안에 남은 공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21006_e53a1bdf-4700-4e7e-a09d-1aa47108800a.jpg) *집게로 입구만 닫은 들깨가루 봉지 안에 남은 공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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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봉지째 냉동실에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데, 쓸 때마다 꺼내 열면 차가운 가루에 바깥의 따뜻한 공기가 닿아 물기가 맺히기 쉽기 때문이다. 이 물기가 가루를 뭉치게 하고 냄새가 변하는 속도를 높이니, 한 번에 쓸 만큼만 따로 나눠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들깨가루 쩐내 안 나게 냉동 보관하는 방법**

| ![들깨가루를 한두 번 쓸 양으로 소분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21006_e688e71d-39a1-4b2b-9d4d-af166de0fe55.jpg) *들깨가루를 한두 번 쓸 양으로 소분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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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루는 봉지를 뜯은 날 바로 나눠 담는다. 국 한 냄비에 2~3큰술쯤 쓰는 집이라면 그 양을 기준으로 작은 지퍼백이나 작은 밀폐용기를 여러 개 준비하고, 숟가락과 손에 물기가 없는지 먼저 확인한 뒤 가루를 덜어 담는다.

지퍼백에 담을 때는 가루를 바닥에 납작하게 펴고, 손바닥으로 위쪽부터 눌러 공기를 밀어낸 뒤 지퍼를 끝까지 닫는다. 밀폐용기를 쓴다면 위쪽 빈 공간이 적게 남도록 가루를 꽉 채우는 것이 좋고, 겉에 담은 날짜를 적어 두면 오래된 것부터 꺼내 쓰기 편하다.

| ![공기를 뺀 들깨가루 지퍼백에 보관 날짜를 적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121006_46b03462-1c85-437a-b18f-3c076aa9c6ea.jpg) *공기를 뺀 들깨가루 지퍼백에 보관 날짜를 적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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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 담은 봉지는 냉동실 문 쪽 칸 대신 안쪽에 눕혀 넣는 것이 안전한데, 문 쪽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가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쓸 때는 필요한 봉지 하나만 꺼내 언 상태 그대로 국이나 나물에 넣으면 되고, 조금 남았다면 조리대에 두지 말고 바로 지퍼를 닫아 냉동실에 넣는다.

봉지를 열 때는 먼저 냄새를 맡아 본다. 고소한 냄새가 바로 올라오면 잘 보관된 것이고, 묵은 기름 냄새나 쩐내가 나면 이미 변한 가루라서 팬에 다시 볶아도 처음의 고소한 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쩐내가 나는 들깨가루는 아까워도 국이나 나물에 쓰지 않고, 냉동해 둔 봉지도 겉에 적어 둔 날짜가 오래된 것부터 차례로 꺼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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