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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자반고등어, 굽지 말고 20분만 쪄보세요\" 비린내 걱정 없이 촉촉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287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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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4T09:00:00
updated: 2026-11-04T09:40:23
keywords: ["고등어 요리","고등어찜 만드는 법","생선 찜 반찬","자반고등어","자반고등어찜"]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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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반고등어, 굽지 말고 20분만 쪄보세요" 비린내 걱정 없이 촉촉합니다

| ![김이 오른 찜기 안의 내열 그릇에 담긴 자반고등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094023_954ff40d-918c-4c1c-93d0-da168b5cb968.jpg) *김이 오른 찜기 안의 내열 그릇에 담긴 자반고등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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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11월이면 살이 오른 고등어가 밥상에 자주 오르는데, 손질을 마친 채 파는 자반고등어는 바쁜 저녁에 꺼내 바로 익히기 좋은 반찬이다. 다만 팬에 구우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비린 연기가 주방에 퍼져, 다 굽고 나서 가스레인지 주변을 닦는 일까지 함께 따라온다.

겉을 노릇하게 굽느라 불 위에 오래 두면 살이 퍽퍽해지기 쉽고, 식은 뒤에는 짠맛만 도드라져 밥 한 공기를 다 먹기도 전에 손이 덜 가는 편이다. 남은 토막을 다시 데우면 살이 더 마르고 딱딱해져 결국 버리게 되는 일도 흔하다.

자반고등어를 팬 대신 그릇째 찜기에 넣어 20분 남짓 쪄 내면 살은 촉촉하게 익고 그릇 바닥에는 짭조름한 국물까지 고인다. 어릴 적 밥상에 오르던 자반고등어찜과 같은 방식이고, 양념도 마늘과 대파, 고춧가루를 조금씩만 올리면 충분해 준비가 간단하다.

> **찜기 안에서 촉촉하게 익는 자반고등어**

| ![손질한 자반고등어와 찜 양념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094023_7af8c4f2-d860-4668-93dc-cfeb0b133c82.jpg) *손질한 자반고등어와 찜 양념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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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구운 고등어가 퍽퍽해지는 이유는 뜨거운 팬 바닥에 닿은 면부터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기 때문인데, 자반고등어는 소금에 절이면서 이미 수분이 한 번 빠진 상태라 조금만 오래 구워도 살이 쉽게 마른다.

불을 줄여 천천히 구워도 팬 바닥에 닿은 쪽만 먼저 익어 두꺼운 등살 가운데까지 고르게 익히기가 어렵고, 뚜껑을 덮어 구우면 수분은 조금 남지만 팬에 고인 기름 때문에 껍질이 눅눅해지고 비린 냄새도 뚜껑 안에 그대로 남는다.

찜기에서는 뜨거운 김이 그릇 전체를 감싸 고등어를 사방에서 고르게 익히는데, 이때 살에서 나온 수분과 기름이 맛술, 양념과 섞여 그릇 바닥에 모이면서 따로 물을 붓지 않아도 국물이 생긴다. 살을 촉촉하게 지키려면 바짝 굽는 대신 김으로 천천히 익히는 쪽이 맞다.

> **퍽퍽해지지 않게 자반고등어 찌는 방법**

| ![고등어 껍질 위에 맛술을 얇게 바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094023_4c7f296a-48a1-4f0b-97e7-8e1e7eff503c.jpg) *고등어 껍질 위에 맛술을 얇게 바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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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겉에 묻은 소금기를 덜어 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뒤 반으로 토막 낸다. 양념으로는 맛술 조금과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송송 썬 대파와 고춧가루 약간이면 충분하고, 고등어를 담을 내열 그릇과 맛술을 바를 솔을 함께 준비한다.

토막 낸 고등어를 껍질이 위로 오게 내열 그릇에 나란히 담고 솔로 맛술을 얇게 골고루 바르는데, 맛술이 없으면 빼도 된다. 그 위에 다진 마늘을 고루 펴 올리고 대파와 고춧가루는 고등어 본맛을 가리지 않을 만큼만 조금 뿌려 두는 것이 좋다.

| ![김이 충분히 오른 찜기에 고등어 그릇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094023_475bd1a3-78ec-43d3-bbb2-8c1ef165c739.jpg) *김이 충분히 오른 찜기에 고등어 그릇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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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기 냄비에 물을 붓고 불에 올려 물이 끓어 김이 충분히 오르면 그때 고등어 그릇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김이 오르기 전에 넣으면 익는 시간이 들쭉날쭉해지니 김을 먼저 확인하고, 김이 계속 올라오는 불 세기를 유지하면서 20~25분 동안 찐다.

| ![김이 오르는 자반고등어찜이 담긴 내열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4/20261104094023_dd84a465-a5ee-4fb1-a76e-34ebfb66855b.jpg) *김이 오르는 자반고등어찜이 담긴 내열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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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 5분 동안 뜸을 들인다. 뚜껑을 열 때는 뜨거운 김이 한꺼번에 올라오니 얼굴을 비켜서 열고, 그릇은 마른 행주나 주방 장갑으로 잡아 꺼내는 것이 안전하다. 등살 가운데를 젓가락으로 갈라 뼈 근처까지 하얗게 익었으면 다 된 것이다.

그릇 바닥에 고인 국물은 따라 버리지 않고 살 위에 끼얹어 함께 먹는다. 자반고등어는 이미 간이 되어 있어 간장이나 소금을 더하지 않아도 되고, 국물이 짭조름해 밥에 조금 끼얹어 먹기에도 알맞다.

찜기가 없다면 냄비 바닥에 찜판을 깔고 물을 그릇 높이보다 낮게 부어 같은 순서로 쪄도 되고, 먹고 남은 국물은 밥에 한두 숟가락 비벼 먹어도 짭조름하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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