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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베란다 결로 곰팡이, 락스부터 뿌리지 마세요\"…'이 가루' 푼 물이면 냄새 없이 닦입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19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3T11:00:00
updated: 2026-11-03T11:10:08
keywords: ["겨울 결로","결로 곰팡이","구연산","베란다 곰팡이 제거","창틀 청소"]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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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 결로 곰팡이, 락스부터 뿌리지 마세요"…'이 가루' 푼 물이면 냄새 없이 닦입니다

| ![결로 물방울과 벽 모서리의 옅은 검은 점이 보이는 베란다 창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111008_d7f458a3-da17-43ac-b6c3-111decbdd532.jpg) *결로 물방울과 벽 모서리의 옅은 검은 점이 보이는 베란다 창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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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베란다 창문을 열면 유리창 아래 창틀과 벽 모서리에 물방울이 맺혀 있고, 며칠 지나면 그 자리가 거뭇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겨울이면 베란다와 세탁실, 창문 둘레처럼 바깥과 맞닿은 곳마다 검은 점이 번지는데,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고 가족이 그 공기를 마신다는 생각에 마음도 편하지 않다.

곰팡이를 보면 락스부터 떠올리지만 좁은 베란다에서 뿌리고 나면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페인트 칠한 벽이나 창틀에 닿으면 색이 빠지거나 표면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물걸레로 겉만 닦아 두면 며칠 만에 같은 자리가 다시 까매진다. 이럴 때는 냄새가 나지 않는 구연산을 물에 풀어 뿌리고 10~20분 기다렸다 닦아 내면 되고, 같은 구연산수로 곰팡이가 피기 전 자리를 닦아 두면 예방도 된다.

> **겨울마다 창틀과 벽에 검은 곰팡이가 번지는 이유**

| ![차가운 유리창 아래 창틀 홈에 맺힌 결로 물방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111008_8a270ca8-9965-45de-92a5-dac88b08e46d.jpg) *차가운 유리창 아래 창틀 홈에 맺힌 결로 물방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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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곰팡이가 유독 많이 생기는 이유는 결로 때문이다. 따뜻한 실내 공기가 차가운 유리창이나 바깥벽에 닿으면 공기 속 수분이 물방울로 맺히는데, 이 물기가 창틀 홈과 벽 모서리에 고인 채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축축한 자리가 된다.

물걸레로 겉만 닦으면 오래 못 가는 이유는 곰팡이가 벽면의 작은 틈까지 파고들어 있기 때문인데, 물로는 겉에 보이는 색만 잠깐 옅어질 뿐 남은 곰팡이에서 다시 번진다. 닦고 난 뒤 물기까지 남으면 결로가 맺힌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된다.

구연산은 산성을 띠는 가루라서 물에 녹여 뿌리면 곰팡이가 좋아하는 축축하고 중성에 가까운 표면을 산성으로 바꿔 놓는다. 곰팡이가 핀 자리에 구연산수가 충분히 스며들 시간을 주면 문질렀을 때 훨씬 쉽게 닦여 나오고, 창틀 틈의 하얀 물때도 함께 녹는다. 그래서 뿌리고 바로 닦기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창틀 모서리에 구연산수를 고르게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111008_6746af37-fde0-46eb-b58c-91c745b4f06d.jpg) *창틀 모서리에 구연산수를 고르게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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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틀과 벽에 핀 결로 곰팡이 없애는 방법**

| ![따뜻한 물에 구연산 가루를 넣은 투명 분무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111008_36872644-4f10-48dc-b74f-ee0ffe705e79.jpg) *따뜻한 물에 구연산 가루를 넣은 투명 분무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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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에 따뜻한 물 한 컵, 약 200ml를 붓고 구연산을 밥숟가락으로 수북하게 한 큰술 넣는다. 찬물에서는 구연산 알갱이가 잘 녹지 않아 따뜻한 물을 쓰는 것이 좋고, 뚜껑을 닫고 알갱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흔들면 다 녹은 것이다. 주방세제를 몇 방울 더하면 거품이 생겨 세로로 선 벽에서도 덜 흘러내린다.

뿌리기 전에는 마른걸레나 휴지로 창틀과 벽에 맺힌 물기부터 닦아 내는 것이 좋은데, 물기가 남아 있으면 구연산수가 묽어지기 때문이다. 그다음 곰팡이가 핀 자리에 구연산수를 흥건할 만큼 뿌리고 10~20분 그대로 둔다. 곰팡이가 짙은 곳은 키친타월을 덮고 그 위에 한 번 더 뿌려 두면 오래 젖어 있다.

| ![젖은 키친타월을 창틀 모서리에 붙여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3/20261103111008_5f91e771-f7c4-4ad1-8b75-2bd7a7392950.jpg) *젖은 키친타월을 창틀 모서리에 붙여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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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칫솔이나 작은 솔로 문지르고 젖은 걸레로 닦아 내는데, 걸레에 검은 물이 더는 묻어나지 않으면 다 닦인 것이다. 마지막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선풍기나 드라이기 바람으로 바짝 말려야 같은 자리에 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는다. 구연산과 락스가 만나면 유독한 염소 가스가 생기니, 락스를 쓴 자리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환기한 다음 구연산을 꺼낸다.

곰팡이가 아직 없는 자리는 마른걸레에 구연산수를 뿌려 적신 뒤 창틀과 벽을 얇게 닦고 보송하게 말려 두면 되고,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천연 대리석이나 시멘트 벽은 하얗게 변할 수 있어 타일, 유리, 페인트 벽, 코팅된 벽지에만 쓰고, 실리콘 속까지 박힌 검은 곰팡이에는 젤 타입 곰팡이 제거제를 쓴다.

쓰고 남은 구연산수는 전기포트 바닥에 낀 하얀 물때를 지울 때도 쓸 수 있는데, 포트에 물을 채우고 구연산수를 함께 부어 한 번 끓인 뒤 맑은 물로 헹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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