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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계란찜 눌어붙은 뚝배기, '이 가루' 2스푼만 풀어 끓여보세요\"…수세미 없이도 싹 떨어집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12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20:00:00
updated: 2026-11-02T20:40:14
keywords: ["계란찜 눌음","냄비 눌음 제거","뚝배기 설거지","뚝배기 세척","밀가루 세척"]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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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찜 눌어붙은 뚝배기, '이 가루' 2스푼만 풀어 끓여보세요"…수세미 없이도 싹 떨어집니다

| ![옅게 뿌연 물이 담긴 뚝배기를 숟가락으로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204014_ee126a31-3239-4c23-b9d3-124a63f29ac2.jpg) *옅게 뿌연 물이 담긴 뚝배기를 숟가락으로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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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차가워지면 뚝배기를 꺼내 계란찜을 올리는 집이 늘어난다. 보글보글 부풀어 오른 계란찜은 식탁에 올리면 금방 비워지지만, 다 먹고 난 뚝배기를 들여다보면 바닥과 가장자리에 노랗게 눌어붙은 계란이 딱딱하게 굳어 있어 설거지할 생각에 한숨부터 나온다.

물을 부어 한참 불려 두어도 겉만 조금 물러질 뿐 바닥에 붙은 부분은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결국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게 되는데, 힘을 줄수록 손목이 아프고 뚝배기 표면이 긁혀 상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렇게 닦아도 가장자리 틈에는 노란 자국이 끝까지 남기 쉽다.

이럴 때는 부엌에 늘 있는 밀가루를 쓰면 된다. 눌어붙은 뚝배기에 물과 밀가루 두세 스푼을 풀어 한 번 끓이고 식히기만 하면 부드러운 수세미로 가볍게 문질러도 계란 찌꺼기가 떨어지고, 힘을 쓰지 않으니 뚝배기 표면이 상할 걱정도 줄어든다.

> **뚝배기 바닥에 계란찜이 단단히 눌어붙는 이유**

| ![바닥 가장자리에 옅은 노란 막이 남은 빈 뚝배기 안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204014_aee4c968-e9d4-40b5-8a3d-d1f584f9c7c3.jpg) *바닥 가장자리에 옅은 노란 막이 남은 빈 뚝배기 안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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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이 유독 단단히 눌어붙는 것은 계란이 뜨거운 바닥에 닿는 순간 바로 익어 굳기 때문인데, 뚝배기는 불을 끈 뒤에도 한동안 뜨거워서 바닥에 닿은 계란이 계속 익으며 얇은 막처럼 말라붙는다. 가장자리로 넘친 계란은 불에 직접 닿아 갈색으로 타기도 한다.

뚝배기 표면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이 많아서, 굳은 계란이 이 구멍 안까지 파고든 채 붙어 있다. 그래서 찬물에 담가 두면 겉면만 조금 불고 구멍 속에 박힌 부분은 떨어지지 않으며, 수세미로 긁어도 겉에 있는 것만 벗겨지고 안쪽은 그대로 남는다.

밀가루를 물에 풀어 끓이면 물이 점점 걸쭉해지면서 풀처럼 변하는데, 걸쭉해진 밀가루 물이 눌어붙은 계란 위를 덮은 채 오래 머물러 바닥과 구멍 속 찌꺼기까지 충분히 불어난다. 불을 끄고 식히는 동안 찌꺼기가 바닥에서 들뜨기 때문에, 긁어내기보다 불려서 떼어 내는 쪽이 훨씬 수월하다.

| ![물과 밀가루를 넣은 뚝배기를 숟가락으로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204014_ce3d49e8-1342-432d-8fc1-c634bb5ccd5b.jpg) *물과 밀가루를 넣은 뚝배기를 숟가락으로 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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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배기에 눌어붙은 계란찜 떼어 내는 방법**

| ![검은 주물 받침 위에서 옅게 끓는 밀가루 물이 담긴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204014_ea0a4765-78bc-412d-99ad-54ee0675f15d.jpg) *검은 주물 받침 위에서 옅게 끓는 밀가루 물이 담긴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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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밀가루와 물뿐이다. 뚝배기에 눌어붙은 부분이 다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밀가루를 밥숟가락으로 2~3스푼 넣은 다음, 숟가락으로 저어 덩어리 없이 고루 풀어 준다. 뚝배기가 아직 뜨거울 때 찬물을 바로 부으면 금이 갈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식은 뒤에 물을 붓는 것이 안전하다.

밀가루를 푼 뚝배기를 중불에 올리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5~10분 더 끓인다. 끓는 동안 밀가루 물이 넘치지 않는지 가끔 살피고 숟가락으로 한두 번 저어 주는 것이 좋다. 물이 뿌옇고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 ![깨끗이 헹군 뒤 엎어 말리는 검은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204014_47a246d7-f08d-4112-b2e5-50fa3e9e6fca.jpg) *깨끗이 헹군 뒤 엎어 말리는 검은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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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끈 뒤에는 뚝배기를 그대로 두고 30분쯤 식힌다. 이 시간 동안 찌꺼기가 충분히 불어나므로 서둘러 물을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다 식으면 걸쭉한 물을 따라 버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바닥을 가볍게 문지르면, 힘을 거의 주지 않아도 눌어붙었던 계란이 떨어져 나온다.

마지막에는 물로 여러 번 헹궈 밀가루가 남지 않게 하고 엎어서 말린다. 된장찌개를 끓이고 남은 가벼운 눌음이나 무쇠냄비에도 같은 순서를 쓸 수 있지만, 스테인리스 냄비가 까맣게 탄 경우에는 과탄산소다를 넣고 끓이는 쪽이 더 잘 떨어진다.

헹군 뒤 손끝으로 바닥을 쓸어 보아 까끌한 느낌 없이 매끈하면 계란 찌꺼기가 다 떨어진 것이고, 노란 막이 군데군데 남아 있으면 같은 순서로 한 번 더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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