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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칙칙해진 마루 바닥, '이 물'로 한 달에 한 번만 닦아보세요\"…원래 나뭇결 색이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09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17:00:00
updated: 2026-11-02T17:10:04
keywords: ["녹차 티백 재활용","녹차물 청소","마루 묵은 때","마루 바닥 청소","물걸레질"]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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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칙칙해진 마루 바닥, '이 물'로 한 달에 한 번만 닦아보세요"…원래 나뭇결 색이 또렷하게 살아납니다

| ![낮은 햇빛이 비치는 깨끗한 거실 마루 바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04_55977792-6b68-4d6c-b0ec-67058baf3193.jpg) *낮은 햇빛이 비치는 깨끗한 거실 마루 바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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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어 창문을 닫고 지내는 날이 늘면 거실 마루에 눈이 가는 시간도 길어진다. 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까지 하는데도 바닥이 칙칙하고 뿌옇게 보이면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데, 햇빛이 낮게 들어오는 늦가을 오후에는 발자국과 얼룩이 더 도드라져 방금 닦은 바닥을 다시 닦아야 하나 싶어진다.

이럴 때 녹차를 마시고 버리던 티백을 한 번 더 쓰면 된다. 세 번째로 우려낸 녹차물로 마루를 닦으면 나뭇결 사이에 스민 묵은 때가 지워지고 바닥에 은은한 윤기가 도는데, 진한 첫 물이 아니라 세 번째 물을 쓰는 이유와 닦는 순서만 알면 한 달에 한 번으로 충분하다.

> **물걸레질로는 지워지지 않는 마루 바닥 묵은 때**

| ![나뭇결 사이에 옅은 흐림이 보이는 거실 마루 바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04_61b8e427-deb2-43eb-bc74-4962a4abc702.jpg) *나뭇결 사이에 옅은 흐림이 보이는 거실 마루 바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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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바닥이 칙칙해지는 것은 발바닥의 땀과 기름기, 음식을 먹다 떨어진 기름이 먼지와 섞여 바닥 표면과 나뭇결 사이에 얇게 쌓이기 때문인데, 이 때는 하루하루는 눈에 띄지 않다가 몇 달이 지나면 바닥 전체를 한 톤 어둡게 만든다.

맹물 걸레질은 물에 쉽게 풀리는 먼지는 닦아 내지만 기름기가 섞인 때는 물에 잘 녹지 않아 걸레가 그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가고 만다. 그렇다고 세제를 진하게 풀어 닦으면 바닥에 세제가 남아 끈적이고 마루 코팅이 상할 수 있어 선뜻 쓰기 어렵다.

녹차 우린 물에는 카테킨과 타닌이 들어 있는데, 카테킨은 물기가 남았던 자리의 냄새를 줄이고 타닌은 나무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바닥에 은은한 윤기를 더한다. 다만 녹차물은 우린 횟수에 따라 진하기가 달라서, 바닥에 어떤 물을 쓰는지부터 정해야 얼룩 없이 닦을 수 있다.

> **마루 바닥에 쌓인 묵은 때 닦는 방법**

| ![세 번째로 우린 연한 녹차물이 담긴 깨끗한 흰 대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04_5d743833-2c94-474c-b53c-29d45f4b41a9.jpg) *세 번째로 우린 연한 녹차물이 담긴 깨끗한 흰 대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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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린 진한 녹차물은 색이 짙어 밝은 마루에 얼룩이 남을 수 있어 바닥 청소에는 쓰지 않는다. 두 번째 우린 연한 물부터 얼룩 없이 닦기 좋은 농도가 되고, 보통 버리는 세 번째 티백에는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최대한 우려낸 다음 그 물을 하루쯤 두었다가 쓰는 것이 좋다.

하루 둔 녹차물은 티백을 건져 내고 대야에 붓는다. 닦기 전에 청소기로 바닥의 먼지와 머리카락을 먼저 빨아들여 두면, 녹차물을 묻힌 걸레에 먼지가 뭉쳐 바닥에 번지지 않고 묵은 때만 닦아 낼 수 있다.

| ![마루 가장자리의 먼지를 먼저 청소하는 무선청소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04_558322f0-20cf-4a56-8d87-279339de22ef.jpg) *마루 가장자리의 먼지를 먼저 청소하는 무선청소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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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걸레를 녹차물에 충분히 적신 뒤 물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최대한 꽉 짜서 살짝 촉촉한 상태로 닦는다. 마루는 물에 약해 틈새로 물기가 스며들면 들뜰 수 있으니, 나뭇결 방향을 따라 한 방향으로 밀며 닦는 것이 좋다. 결 방향으로 닦으면 틈새에 물이 덜 들어가고 윤기도 고르게 난다.

| ![나뭇결 방향으로 촉촉한 물걸레를 밀어 닦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71004_b1d6e73e-f147-4cdb-b252-593fc5bf10c7.jpg) *나뭇결 방향으로 촉촉한 물걸레를 밀어 닦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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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를 헹굴 때 누런 때가 묻어 나오면 묵은 때가 지워지고 있는 것이고, 닦은 자리를 맨발로 밟았을 때 끈적임 없이 매끈하면 다 된 것이다. 오래되어 코팅이 벗겨진 자리는 물기가 바로 스며들 수 있어 구석에 먼저 닦아 보고 색이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며, 매일 할 필요 없이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녹차물로 닦고 난 다음 날 아침 거실에 햇빛이 들면, 뿌옇게 보이던 마루에 원래 나뭇결 색이 또렷하게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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